정작가 멋진 40대 라이프

분당은 주변에 산이 많아요~ 가운데 아파트촌들이 모여 있지만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 전면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산길 가까이 가면 다양한 맛집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고기동 쪽도 그렇고, 광주로 넘어 가는 율동공원쪽도 그렇고 죽전 쪽으로 넘어 가는 길에도 맛집들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율동공원 근처에 있는 손맛 밥상 산수애 라는 식당에 가 보았습니다 가면 기본적으로 인원수에 맞춰 식사가 나옵니다. 다양한 반찬들도 상의 가득 차고요, 뜨끈한 솥밥도 나오고, 고등어와 제육볶음도 나오고 도토리묵 간장 게장까지~ 맛있게 밥 한그릇 뚝딱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사장님이 안 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고등어와 제육볶음 같은 요리들 보다 그냥 밑반찬들이 정말 맛있어요. 요리들은 쏘쏘 입니다^..

맛있는 이야기 2024. 1. 17. 11:25

요즘 패밀리레스토랑 자주 가시나요? 제가 고등학교 쯤에 한국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처음 상륙하고 (코코스나 몇몇 있었지만, 본격적 시작은 TGI 베니건스 아웃백 전성기때) 그때는 뭔가 특별한 날이면 레스토랑 가는 게 최고였던 거 같아요. 언제부턴가 자주 안 가다가 십 년을 넘게 한 번도 안간 것 같습니다 누나에게 기프티콘으로 아웃백 상품권을 선물받아서 2년 전인가 진짜 오래간만에 들렸는데, 다른 식당들 물가가 많이 오른 것 대비해서 덜 오른느낌? 예전에는 맛있지만 약간 가격은 비싸서 그돈이면.. 차라리.. 이런 느낌이었는데 가성비가 있고 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 왠만한 이탈리안 식당에서 파스타 스테이크 먹어도 엄청 비싸잖아요. 그것 대비해서 가격도 착하고, 퀄리티도 괜찮고 다양한 서비스들까지 좋고, ..

맛있는 이야기 2024. 1. 16. 12:53

오늘도 돌아온 초간단 오븐요리~~ 이걸 뭐 요리라고 해야 하나... 싶은 쉬운요리 사실은 원래 그렇게 쉬운요리들이 많은데, 안해봐서 몰라서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집에 오븐이 없으면 에어프라이기로 해도 비슷해요~ 그리고 오븐의 온도와 시간은 기계마다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그건 플러스마이너스 10도~ 시간도 십분 정도는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고기 굽기 정도나 그런걸 보시고 개인적 취향에 맞게 조절 하시면 됩니다. 저는 대체로 소고기는 프라이팬을 이용하는 걸 좋아하고, 돼지고기는 오븐을 이용하는 걸 좋아합니다 돼지고기가 기름이 많아서 프라이팬을 이용할 때 기름이 많이 튀기도하고, 오븐을 이용하면 굽는 시간이 긴편이라 기름이 쭉 빠져서 먹기에도 더 좋은 것 같아요. 주로 목살을 가장 많이 사는 편인데 이..

맛있는 이야기 2024. 1. 16. 12:29

정말 맛있고 만족스러웠지만 자주 못가는 식당도 있고, 맛있고 만족스럽고 자주 가기에 부담 없는 식당도 있다. 그 차이를 가르는 건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다 아니다, 그리고 가격이 착하다 아니다, 그것으로 달라질 것이다. 사실 가격표같은거 안 보고 내 마음대로 먹고 싶은거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풍요로움이 있다면 정말 정말 정말 행복하겠지만, 아직은 그정도 경제 수준에 도달 하지 못했다. 아직은 이번 달 카드 값과 지출 금액을 고민해가면서 메뉴를 골라야 한다 ㅠ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하여간 유치회관은 맛도 만족스럽고 주차도 편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고 거기에다 가격까지 아주 착해서 부담 없이 자주 들릴 수 있는 단골 집이다. 주택들이 많이 밀집 해 있는 곳에서 아니면 대중교통을..

맛있는 이야기 2024. 1. 15. 11:23

오늘도 집에서 초 간편 요리~ 맛있고, 가성비있고, 푸짐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쉬운~ 초간편 요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와아아아!!! 뭐야.. 이게 다야?? 요리끝?? 이정도로 쉽습니다. 오븐에 굽는 시간만 필요할뿐 라면보다 쉽습니다. 일단 오븐 트레이에 쿠킹호일을 깔아주세요. (안깔아도 되지만, 나중에 기름 치울때 힘들어요~ 쿠킹호일 깔고 나중에 호일만 버리셔요) 그리고 삼겹살을 덩어리채로 올려줍니다. 사실때 수육용으로 덩어리 고기를 사세요. 그리고 버섯 당근 감자 마늘 등등 원하는 야채들을 올려주세요. 고기주변에 뿌리듯이 이렇게 저렇게 던져두시면 됩니다. 그럼 나중에 고기에서 기름이 나와서 같이 뭍으면서 익습니다. 마지막으로 맛소금(조미료포함)을 고기와 야채 위에 골고루 뿌려 주세요~ 너무 많이..

맛있는 이야기 2024. 1. 13. 12:16

YouTube 나 주변 친구들에게서 가끔씩 들려오는 이야기가 요즘 롯데리아 햄버거가 많이 맛있어졌다는 것이었다. 흠.... 사실 요즘에는 패스트푸드점에 자주 가지 않는다. 대학생 때까지는 그래도 꽤 자주 갔던 것 같다. 버거킹이 처음 등장 했을 때 만해도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를 압도하는 확실히 맛있는 햄버거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다 그놈이 그놈이다. 그나마 버거킹과 맥도날드가 신제품을 출시 할 때마다 업치락 뒤치락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요즘 롯데리아가 빵도 바꾸고 훨씬 맛있어졌다는 이야기를 간간히 들어서 궁금한 김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맥도날드 같은 경우에는 햄버거 때문이 아니라 커피나 아이스크림 때문에 아니면 약속장소에서 시간이 떠서 누구 기다릴때 가끔씩 들리게 되었던것 같다. 그런데 그..

맛있는 이야기 2024. 1. 12. 16:54

얼마전에 유튜브의 추천을 보고 처음 가본 미가훠궈양꼬치. 일단 인테리어가 압도적이고, 요리도 맛있고 좋은데, 가격도 주변의 다른 중식당들 대비 80~90%선으로 저렴하다. 그 덕분에 사람이 늘 가득하고 제대로 식사시간에 가면 대기를 엄청 오래 해야 한다. 우리는 이 집에 갈때는 3시 이렇게 어정쩡한 시간에 간다. 그래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이제 분당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왜 이집을 이제야 알았을까... 미리 알았다면 분당 살동안 중식은 다 여기로 왔을텐데... 정말로 팬이 된 식당이다. 이번에는 이 으리으리한 식당에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아이들에게 용 구경 시켜주려고 왔다. 이번에는 훠궈말고 일반 요리들을 주문해 보려고 했다. 그런데 딸아이가 양꼬치!! 양꼬치!! 응?..

맛있는 이야기 2024. 1. 12. 16:36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파는 조금은 흔한 간식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오사카에 왔으면 타코야끼는 하나 먹고 가야겠죠~ 타꼬야끼는 오사카 지역에서 시작 되었다는 설이 대부분입니다. 오사카는 일본이 에도 지역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에 아주 오랫동안 명실상부 일본 제일의 상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도는 교토에 있었지만 그곳은 귀족들이 살고 있는 정치적도시이고, 상인들이 물류를 활발하게 교환 하던 것은 항구가 있는 오사카 지역이었습니다 한국이나 중국 과의 교류 뿐만 아니라 일본 전 지역에서 배를 통해 오사카의 모든 물건들이 모였습니다 식재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오사카는 천하의 부엌이 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식재료들이 모이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개발 된 곳입니다 타코야끼도..

맛있는 이야기 2024. 1. 12.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