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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갔다~ 메뉴는 다르다. 하지만 또 만족했다 - 미가훠궈양꼬치

맛있는 이야기

by 정 작가 2024. 1. 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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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유튜브의 추천을 보고 처음 가본 미가훠궈양꼬치. 

일단 인테리어가 압도적이고, 

요리도 맛있고 좋은데, 가격도 주변의 다른 중식당들 대비 80~90%선으로 저렴하다. 

그 덕분에 사람이 늘 가득하고

제대로 식사시간에 가면 대기를 엄청 오래 해야 한다. 

우리는 이 집에 갈때는 3시 이렇게 어정쩡한 시간에 간다. 

그래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이제 분당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왜 이집을 이제야 알았을까... 미리 알았다면 분당 살동안 중식은 다 여기로 왔을텐데...

정말로 팬이 된 식당이다. 

 

 

이번에는 이 으리으리한 식당에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아이들에게 용 구경 시켜주려고 왔다. 

이번에는 훠궈말고 일반 요리들을 주문해 보려고 했다. 

그런데 딸아이가 양꼬치!! 양꼬치!! 

응???? 지난번 한번 다른 곳 양꼬치 집을 데려갔었는데 맛있었던 모양이다. 

이번에는 정말 다양한 메뉴판에서 두 세가지 요리를 시켜 볼까 했는데,

딸아이의 강력 요청으로 메뉴는 양꼬치가 되었다.

그리고 식사로 짜장면과 유산슬 밥을 주문했다. 

양꼬치도 다른 양꼬치집들 보다 가격이 살짝 저렴 하면서

한 꼬치에 끼워져 있는 곳이 양도 더 많다.

역시 이집은 최고야 ㅜ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양꼬치 양념말고

원래는 훠궈 소스 만들라고 샐러드바를 마련해 둔 곳이지만

그곳에서 땅콩소스와 고수를 잔뜩넣고 마늘 조금 넣어 섞어주면

이게 또 완벽한 소스가 된다. 

꼭 훠궈에서 건져올린 것들만 찍어 먹을 것이 아니라

양꼬치도 거기에 푹푹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다. 

그리고 양꼬치만 말고, 새우나 어묵이나 그런것들을 추가 꼬치로 주문도 가능하다. 

 

 

짜장면과 유산슬 밥 가격도 좋고 너무 맛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맛탕이 또 별미이다. 

지난번에 아내와 둘이 와서 훠궈를 먹고 만족해서 돌아 갔는데

가족들이 다 같이 와도 너무 너무 좋은 식당.

수지, 분당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린다.

미가훠궈양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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