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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일론머스크 / 월터 아이작슨

리뷰를 해보자!!

by 정 작가 2023. 10.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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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이런 머스크 라는 사람을 좋아했다.

일론 머스크는 논란의 인물이다

어떤 사람은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굉장히 싫어한다.

말을 겸손하게 하고 사고를 일으키고 싸움을 만들고,

회사 내부에 속해 있는 직원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고,

사고 뭉치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

전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

전세계에서 가장 미친 사람.

인간을 화성으로 보내겠다는 사람이다.

 

 

 
일론 머스크
천재인가 몽상가인가, 영웅인가 사기꾼인가?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1%의 가능성에 모든 걸 걸며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이 시대 최고의 혁신가, 일론 머스크의 모든 것! 스티브 잡스의 유일한 공식 전기를 쓴 저자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2023년도 최고의 화제작 《일론 머스크》가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됐다. ‘일론 머스크’ 하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세계 1위 부자,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 괴짜, 몽상가, 사기꾼, 천재, 영웅, 혁신가, 허풍쟁이, 냉혈한, 관종…. 한 사람이 이렇게 극과 극의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일론 머스크를 향한 대중과 언론의 평가는 극단적으로 갈린다. 누군가는 그를 이 시대 최고의 혁신가이자 인류를 구할 영웅이라며 존경을 표하는 반면, 누군가는 그를 충동적인 트윗과 말실수로 하룻밤에도 수조 원의 자산 가치를 날려버리는 문제적 기업가라며 비난한다. 도전하는 사업마다 놀라운 혁신으로 업계의 판도를 뒤집는 기업가지만, 그 이면에는 공감 능력 제로의 독재자라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는 쿨하게 인정한다. 자신이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라는 걸. “혹시 저 때문에 감정이 상한 사람이 있다면, 그저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저는 전기차를 재창조했고, 지금은 사람들을 로켓선에 태워 화성으로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차분하고 정상적인 친구일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 일론 머스크, 〈새터데이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해서 이 공식 전기의 집필을 위해 일론 머스크를 2년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주변인들을 인터뷰하며 다양한 측면으로 그를 분석한 아이작슨은 대중이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건 피상적인 면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 “악마 모드와 열정을 빼놓고는 일론 머스크를 논할 수 없”는 건 사실이지만, 그가 그렇게 된 데에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처럼 정서적으로 큰 상처를 받아 감정을 차단하게 된 어린 시절의 영향이 있었다는 거다. 또한 그런 냉정한 성향이 한편으로는 장점으로 발휘되어 극도의 리스크를 즐기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들을 벌여나갈 수 있었던 거라고도 말한다. 꽤 오랜 시간 일론 머스크와 깊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는 아이작슨은 “과연 그가 괴팍하지 않았다면 우리를 전기차의 미래로, 그리고 화성으로 인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라며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에 담긴 일론 머스크의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불가능에 도전하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험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놀랍도록 사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인간 일론 머스크뿐만 아니라 테슬라도, 스페이스X도, 인공지능도, 화성 탐사 계획도, 그리고 앞으로 그가 우리 눈앞에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도 감히 안다고 말해선 안 된다.
저자
월터 아이작슨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3.09.13

 

그 사람의 전기가 나왔다고 해서 나오자마자 구매 했다

책 두 개가 어마어마하다.

사실 다른 때 같았으면 이정도 두께의 책을 볼 엄두도 안했을 것 같다

내 와이프는 스티븐 잡스의 팬이었다 그리고 Apple을 사랑한다.

나도 지금은 Apple을 굉장히 좋아하고 Apple 제품들을 굉장히 즐겨 쓰고 있지만,

원래는 스티븐 잡스 와 Apple을 좋아하지 않는편이었다.

결혼하고 와이프의 짐들이 우리 집에 들어오고,

그 중에는 스티븐 잡스의 아주 두꺼운 전기가 있었다

책에 두께 때문이었는지 그 책이 작고 눈에 밟혔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스티븐 잡스 라는 사람의 매력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천재 성과 Apple 이라는 회사와 제품들의 결과물이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책을 읽고 마음이 바뀌어서 나도 지금 Apple 의 iPhone을 사용하고 있다.

스티븐 잡스 라는 사람의 매력도 있었겠지만 그 전기를 썼던 작가가 글을 잘 쓴 이유도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일론 머스크의 전기가 나왔을 때도 작가를 살펴보았다.

스티븐 잡스의 전기를 썼던 그 작가가 일론머스크를 몇 년 동안 동행 취재 하고

쓴 전기라고 해서 망설임 없이 책을 구매 했다(나는 요즘 ebook만 사서 두께에 감흥은 적다)

스티븐잡스 때는 마음이 돌아선 것이었지만

일론 머스크는 원래 내가 굉장히 좋아했다.

다음 차는 무조건 테슬라 차를 살 거라고 다짐 하고 있다.

테슬라 라는 상품이 매력적인 것보다도

일론 머스크 라는 사람이 하는 행동이 너무 멋있다

그 사람을 응원 하고 싶은 마음에 그 사람의 회사에 제품을 사고 싶다.

얼마 전에 Twitter를 인수한 후부터 하지 않던 트위터도 사용하고 있다.

내가 일론 머스크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인간의 상상의 바운더리를 넓혀 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상상한 대로 행동 하게 된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행동을 할 수는 없다

나에게 해프닝처럼 벌어질 수는 있지만, 내가 상상하지 않았던 일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기겠는가?

우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우리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우리는 그 범주 안에서만 생활을 하게 된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비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하지 않는다.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를 보다 빠른 속도로 전세계 보급 하기 위해 인생을 걸었다

인간을 다 행성 생물로 만들기 위해 화성을 개척 하겠다며 스페이스 X를 만들었다

그냥 자기 생각을 남들에게 전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인생을 벌어서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그리고 결과물들을 하나씩 뽑아 내고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읽다 보니

그의 단점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도른자, 더 이기적이고, 더 광적으로 집착하는 자.

그런 내용들을 보면서 이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더 많이 없어졌다

(물론 친구가 될 가능성이 없지만)

하지만 이 사람의 행보는 더 응원해 주고 싶어졌다.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주기 위해

그는 그가 상상한 것을 현실로 옮기고 있고

그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전에는 상상하지 않던 영역을 가능할 수도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가 혹시 실패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제 전기 차를 타는 것이 당연해지고

2~ 30년 후면 정말로 인간이 화성에 갈 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람들이 생각이 바뀌고 수많은 가능성이 열린다.

나는 사람들을 리딩 하는 사람들이 자기 밥그릇 싸움이나 하고 정치 노름 하는 것보다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영역을 널 펴 주는 일에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론 머스크 같은 사람들이 세상에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 전기는 그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일론 마스크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개인의 선택이다.

내가 그를 응원 하는 이유는 그가 더 많이 사랑 받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 더 자유롭고 넓은 영역에서 행동할 수 있게

상상력을 제한 받지 않게 그 폭을 널 펴 주는 사람을 응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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