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이전에 글로벌 미디어라는 것이 진정으로 존재 했었는지 모르겠다
사실상 미국 내의 미디어 이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영향력이 워낙 크고 그것을 즐기고 소비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뿐이었다
하지만 Netflix는 이제 진짜 글로벌 미디어가 된 것 같다.
소비자가 전세계의 널리 퍼져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실정에 맞게 영향력에 맞게 국가별 컨텐츠를 제작 하고
그것을 전 지구에 송출 한다.
미국이 잘 만드는 스타일의 드라마나 영화들이 있다
한국도 드라마나 예능 등을 잘 만든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부문에 한해서는 일본 컨텐츠가 압도적인 해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와 같은 애니메이션은 미국도 잘 만들지만
시리즈물은 확실히 일본 것이 체계가 잘 잡혀 있다.
이것은 몇 몇 의 작가의 우수함 때문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이라는 산업 자체가 빈틈없이만 물려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 경쟁력은 한동안 다른 나라에서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이라는 게 특별히 더 나아질게 있을까?
영화는 그래픽이 좋아지면서 그 이전에는 다를 수 없던 영역들을 다를 수 있게 되고 가능성이 열렸지만,
애니메이션은 애시당초 불가능한 영역이라는 것도 없었고,
기존에 것들도 이미 충분 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애니메이션들도 점차 빠르게 진화 하고 있다.
[불멸의 칼날]을 보고 [진격의거인]을 보고 이번에 [주술회전]을 보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스토리 나 캐릭터 다루고 있는 영역이 마음에 들고 안 들고는 개인의 취향이다
하지만 잘 만들었는지 못 만들었는지에 대한 평가는 그것과는 별개이다.
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잘 만든 건 잘 만든 것이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은 정말 완성도가 높다.
그렇게 높은 금액이 제작비를 드리지 않으면서도 이 정도의 퀄리티를 계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애니메이션의 바탕이 되는 망가의 탄탄한 라인업이 존재하고,
그 산업을 뒷바침 할 수 있을 만한 팬층을 탄탄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 자체가 이미 완성형이 라는 것.
한국의 드라마도 그리고 아이돌을 만들어내는 K-Pop도 그런 영역에 들어서고 있는 것 같다.
한 번에 히트작을 우연히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각각의 나라마다 이렇게 자기의 나라의 산업에 맞춰서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Netflix는 각 나라에서 투자를 하고 컨텐츠를 제작 한다.
이전처럼 미국 식의 문화를 강제적으로 강압적으로 전세계 뿌리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문화를 제작 하고 더 다양한 테이스트를 소비자들에게 뿌린다.
더 이상 매출이 올라가느냐 가입자가 늘어나느냐 하는 것으로 Netflix 의 주가는 요동 치고 한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Netflix가 만들어낸 업적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미디어를 처음으로 성공 시켰다.
Netflix 의 더 많은 다양한 웰메이드 컨텐츠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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