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YouTube를 많이 본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많이 듣는다.
물론 영상을 열심히 보는 경우도 있지만,
라디오처럼 틀어 놓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중간에 광고 같은 것이 나오는 게 싫어서 프리미엄 구독을 하고 있다.
하루에 광고 10 번만 줄여 줘도 내시간을 많이 아껴 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프리미어 구독을 했을 경우에 영상 저장을하거나
백그라운드 재생이 되고 이런 저런 혜택들이 있어서 꽤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한 달에 몇 천원 낼 만하다.
YouTube 해비 유저이다 보니,
구독하고 있는 채널도 엄청 많다.
그중에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들도 있겠지만
이 채널 정말 좋은데.. 더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 싶은 채널도 많다.
물론 그건 내 취향에 다른 판단이기 때문에
내가 추천을 했음에도 들어가서 보고 실망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뭐 그건 어쩔 수 없고.
책 리뷰와 영화 리뷰, 드라마 리뷰 같은 것들은 많은데
YouTube 채널 에 대한 리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추천 하는 방식으로 리뷰를 좀 해볼까 한다.
며칠 전에도 내가 좋아하는 런업 이라는 채널을 추천한 적 있다.
그분을 추천 했던 이유는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기 때문이었다.
나도 그 채널을 보고 있으면 할 수 있다 해야겠다 하는 용기가 샘솟는다.
오늘 소개하는 하와이 대저택 이라는 채널도 그런 부분에서는 맥락을 같이 한다.
아마도 내가 요즘 용기가 많이 필요한 모양이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응원을 듣고 싶고,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고 싶은 모양이다
내가 구독하고 있는 채널 중에서 자기 개발 관련된 채널은
하와이 대저택 이외에도 몇 개가 더 있다.
이 사람들의 영상을 만드는 소스가 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밥 프록터, 내빌 고다드, 나폴레옹 힐, 하부에커, 데일리카네기 등등의
동기부여와 자기개발의 명저, 블록버스터 라고 할만한 대표작들의 내용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에 유튜버 본인의 생각과 체험을 녹여서 얼마나 잘 전달 하는지가
영상의 품질 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앞서 말한 그 유명한 동기 부여 명저들을 쓴 작가들의 인사이트를 확대 재생산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의 영상을 남의 것을 배낀 것이라고 편하려는 것이 아니다.
어차피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창작물들은
신화와 고전을 잘 버무려 낸 것들이다.
완전히 새롭고 완전히 창의 로운 작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그것을 얼마나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잘 녹여 냈는지에 따라
결과물에 퀄리티가 달라지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얼마나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녹여 냈는지이다.
나의 생각이 아니라 남의 것을 그냥 가져온 것은 깊이가 없다.
감동도 없고 그냥 수박 겉핥기 일 뿐이다.
하지만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도 본인이 그것을 한번 완전히 씹어 먹고 소화를 한 후에
본인만의 색깔로 다시 말 하는 것이라면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내가 구독하고 있는 몇 개의 동기부여 채널 중에서
하와이 대저택 님의 영상 그리고 그분의 말들이 가장 울림이 크다.
이 채널에서 하고 있는 모든 말을 맹신 한다거나
이 채널에 주인장 의 생각을 모두 다 동의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책을 정말 잘 소화해 냈고 본인만의 색깔로 제 창조 한 것 같다.
아침에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하루에 루틴을 시작할 때
라디오처럼 하와이 대저택 의 그날의 영상을 재생 시켜 놓는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도 많고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를 또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진심 어린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나를 오늘 하루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등떠밀어 준다.
목소리가 좋아서 그런가??ㅎㅎ
처음 이 채널을 구독 했을 때는 구독자가 몇 만명 정도 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제 400,000 명의 육박 하게 되었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며 힘내고 있다는 뜻이겠지.
그리고 400,000 정도 되는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면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채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접해 보지 못한
응원해 목소리를 듣고 싶은 각 분야의 도전 자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채널이다.
한번 구독 목록에 올려 놓고 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나도 이 분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으니,
몇 명의 사람들에게라도 이 채널을 알리고
내가 받은 응원을 되돌려 주고 싶다.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서로 서로를 원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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