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일 검을 찾던 시대는 지났다.
조선 제일의 맛집이나 조선 제일의 카페를 찾던 시대도 지났다.
이제는 어쩌다 한번 가서 먹는 음식이나 카페의 중요성 보다
일상 속에서 매일 매일 즐기는 나의 기쁨이 더 우선이다.
우리동네 제일 짜장!! 우리동네 제일 커피!! 우리동네 제일 빵집이 더 더 더 중요하다!!
오늘 이상하게 텐션이 높게 시작합니다.
술 안마셨습니다 ㅎㅎ
하여간 멀리 까지 가서 기분내며 맛난 것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앞에 슬쩍 슬리퍼 신고 가볍게 걸어나가서 매일 매일 즐길수 있는 것들의 퀄리티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합니다.
집에서도 맛난 커피를 먹고 싶지만 특히나 에스프레소는 가정용 머신과 그라인더로는 한계가 있어서
주변에 맛있는 에스프레소바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이사오기 전 동네에서도 이번에 이사온 동네에서도 처음 그 동네에 오면 주변 카페들을 한번씩 다 들려봅니다.
그리고 나의 입맛에 가장 맞는 집을 찾습니다(제 기준에서 제가 제일 맛있다는 겁니다^^ 다른곳 별로다 이렇게 생각 안하시길)
2022년 10월말 기준으로 한두달 정도 전에 트러스트 스페셜티 커피 Trust Specialty Coffee 라는 가게가 오픈했습니다.
생기자마자 가봤고요, 그 이후로도 자주 들려서 한잔씩 하고 옵니다^^
정자역을 기준으로 위로 아래로 있는 카페들을 대부분 한번씩 들려 봤습니다.
두산 빌딩이 생기고 나서 큰 오피스 빌딩이 생기고 나니 주변으로 괜찮은 카페들이 많이 생기네요.
Trust Specialty Coffee도 그 손님들을 메인 타겟으로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적당한 산미와 바디감과 벨런스가 좋은 에스프레소 입니다.
제가 우유를 못먹어서 다양한 음료를 체험해 보지는 못했는데 우선 에스프레소가 맛있으니
대부분 커피들이 괜찮습니다.
일단 제 맘대로 정자 제일 커피 라는 칭호를 드립니다 ㅎㅎㅎㅎ
아무 권위도 없는 칭호이지만, 오래 오래 장사 잘되시고, 점점 더 좋은 원두로 맛있는 커피 유지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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