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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카페플래닛 - 허브티 추천 <AHMAD TEA - MIXED BERRIES & HIBISCUS> 아마드티 - 믹스베리, 히비스커스 티

맛있는 이야기

by 정 작가 2016. 8.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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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허브티 추천입니다. 


오늘의 차를 준비합니다. 


오늘은 아마드티의 믹스베리&히비스커스 티 입니다





어쩌다보니 제가 가장 많이 먹는 차가 되었습니다. 


맛과 향이 좋아서?? 건강에 좋아서?? ㅋㅋㅋㅋㅋ


나름 사연이 있습니다. 


처음 카페플래닛을 시작하고 저희 가게에서 판매하는 차는 아마드티의 홍차와 허브티 종류만 있었답니다. 


아마드티는 한국에서 가장 쉽게 구할수 있는 티 브랜드 중에 하나 입니다. 


트와이닝과 함께 함국에 정식 수입사가 대량으로 수입을 해서 유통시키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희 가게도 아마드티를 메뉴 구성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단골 손님중에 한분이 이차를 매우 좋아하시더군요. 


가게에 방문하셨을때도 이 티를 자주 드시고,


1주일에 한번 정도씩 박스로 구매해가시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문할때 이녀석을 왕창 샀습니다. 한 30박스정도.....


얼마 후... 그 손님이 안오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졸업하셨는지... 이사를 가셨는지...제가 뭘 잘못한건지... ㅠㅠ


그때부터 였어요. 


제가 물처럼 아마드티의 믹스베리 허브티를 마시기 시작한건요.


뭐 그냥 재미삼아 해본 이야기였답니다.^^



아마드티는 대부분의 허브티들이 향이 강렬합니다. 


그런데 자체 원료에서 우러나오는 향도 있지만 추가로 첨가한 향들이라서 그런지,


온도가 뜨거울때는 강렬한 향이 나지만 식고나면 향이 금방 싹 사라진답니다.


그러니 너무 오래 남겨두시거나 아이스티로 드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새빨간 과일물이 베어 나옵니다. 


전에도 한번 언급했던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허브티들이 이렇게 꼬물꼬물 물에 번저가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은근하게 번저나가는 이 과일물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완전히 우러난 다음에는 붉은 빛보다는 파란색에 가까운 보라색의 수색을 띄게 됩니다. 


아마도 블루베리가 가장 색이 진한 모양입니다. 


향기도 뭔가 여러가지 베리류들이 섞여서 상큼하고 달콤한 향기를 뿜어 냅니다. 


여기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포도향과 비슷한 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맛은 약간의 산미가 돌고 끝에는 흐리게 단맛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허브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맛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마드티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맛에 깊이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접근성도 좋고 가격대비 분명 좋은 상품입니다. 


국내 제품들 보다는 가격대비 훨씬 좋습니다. 


뭔가 차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그것을 좋아할지 어떨지도 모르는데 고가의 재료들과 도구들을 막 사고 낭비하면 안되잖아요~?


차에 입문하는 단계에서 아마드티를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트와이닝이나.. 그리고 이렇게도 우려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커피도 맛있는 집에가서 먹어보면 캡슐커피 같은것과 전혀 다르잖아요? 


맛있는 찻집도 가보고~ 그후에 내가 차를 사랑하게 되었구나~


할때 좀더 좋은 차들에 다가서시면 어떨까 감히 말씀드립니다. 



입문용 브랜드로 아마드티를 추천드립니다^^ 


홍차 한두종류와 허브티 한두종류를 책상에 올려두고 그날 기분에 따라 하나씩 쏙쏙 빼먹는 재미를 느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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