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카페플래닛 - 홍차 추천 - HARNEY&SONS / PARIS (하니앤 손스 / 파리 티)

오늘의 홍차추천 입니다~

오래간만에 홍차 추천을 해드리는 것 같네요~^^

처음에는 홍차 전문 블로거가 되겠다며,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ㅋㅋㅋ

사실 홍차 추천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면 검색하시거나 보시는 분이 많지 않더군요. 

아직은 홍차문화가 널리 퍼지지 못한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는 맛집이나 요리 소개 등으로 치우쳐서 포스팅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초심을 잊지않고 홍차도 열심히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홍차는 하니앤손스사의 파리티 입니다. 

하니앤손스는 미국 브랜드로 가격대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꽤나 고급 품질의 차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티 구성을 갖추고 있어서 좋아하는 브랜드 중에 하나 입니다. 

유럽 브랜드들에 비해서 미국브랜드들은 확실히 유통이나 마케팅을 잘합니다. 

상대적으로 쉽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뜻이지요.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하니앤손스의 파리 티는 홍차에 베르가르못을 첨가한 얼그레이티 계열의 가향홍차 입니다. 

얼그레이티가 가향 홍차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클래식한 블랜딩 방식이기 때문에

그에 가지치기로 변형된 차들도 각각의 브랜드마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니앤손스의 파리티의 경우는 얼그레이에 달콤한 과일과 시트러스계열의 과일, 그리고 바닐라향을 첨가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처음 올라오는 향은 바닐라 향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달콤합니다. 

하지만 그냥 바닐라가 아닌 과일향이 함께 섞여 있기 때문에 아주 매혹적인 향이 피어 오릅니다. 

수색은 밝은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첫맛은 굉장히 부드러워서 신선한 올리브 오일을 입에 넣은 것 처럼 매끈한 느낌이 듭니다. 

꽤 오래 차를 우려내도 떫은 맛이 거의 올라오지 않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향과 함께 입에 남는 맛도 아주 부드러운 차 입니다. 

파리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샹송이 울려퍼지고, 역사와 문화 예술이 함께하며

동시에 아주 달콤한 디저트들의 천국을 상상하게 되지 않으신가요?

아마도 이 홍차의 이름을 지으면서는 마지막 부분의 파리를 상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화려한 과일향과 달콤한 바닐라향이 정말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있는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하니앤손스의 파리티는 나른한 오후에 여유롭게 카페에 앉아서

달콤한 마카롱을 입에 물고 한모금 마셨으면 하는 그런 티 입니다. 

오늘의 홍차 추런 하니앤손스의 파리티는 디저트와 함께 하는 티타임때 선택해 보시면 어떨까요?

자 오늘도 모두 향기롭고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불금과 주말 이번주는 달콤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