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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이 웹툰 작가 일기 - 좀 더 천천히 차근차근 해야겠다.

이야기, 아트토이 공방

by 정 작가 2024. 1. 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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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서 결심을 한것은 아니었다.

작년 가을 즈음부터 의지에 불타올라서 엄청나게 달린것 같다.

일단 블로그를 하루에 4~5개씩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우선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두뇌 리소스를 잡아 먹는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조바심 같은것도 조금은 있었다.

그리고 한참 동기부여를 위해서 읽었던 그랜드카돈의 10배의 법칙이 결정타였다.

그래??? 그럼 나도 실행력 열배다!!!!!

계왕권을 무리하게 쓴 손오공이 몸에 무리가 와서 프리더에게 밀리기 시작하는 것처럼

그렇게 한 4달 정도 달리고 나니 몸에 약가 무리가 오는 것 같다.

블로그를 쓰고, 소원노트를 쓰고, 운동을 하고, 그리고 웹툰작업도 하고, 아트토이 준비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메인잡이니 트레이딩도 기합을 바짝 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부이기 때문에 아이들 등하원하고 씻기고 먹이고 요리하고 청소하고 빨래도 해야 한다.

그것도 약간 벅차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이사도 가야하고, 이런 저런 일정들이 생겨서 신경써야 할것들이 너무 많아졌다.

머리가 툭 건드리면 퐁~ 하고 샴페인 처럼 터져버릴 것 같은 상태가 되었다.

어제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인 하와이 대저택에 올라온 영상 제목이

[인생을 바꾸려는 자는 N잡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라는 올라왔다.

바빠서 아직 내용은 듣지도 못했다.

그리고 좀 전에 이번달 트레이딩 한달 정산을 정리하면서 보니까

나는 엄청 열심히 살고 있기는 한데,,,,,,,,,

이것 저것 너무 분산된 상황속에서 집중을 못하고

죽도 밥도 안되고 이것도 저것도 집중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레이딩도

블로그도

유튜브도

아트토이도

웹툰도

다 찔끔 찔끔 거리기만 하고 겉 핧기만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기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좀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려 놓을 것은 내려 놓아야 겠다.

1순위는 트레이딩이다.

나의 경제적 자유와 나머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기 위한 연료를 위해서라도

가장 먼저 달성해야 하는 목표는 트레이더로써 성공이다.

아트토이와 웹툰은 살짝 뒤로 미뤄놔야 겠다.

지금 내가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안정을 쌓는 것을 우선시 해야 할것 같다.

블로그는 다른 것들의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의 생각정리도 되어서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

시간은 뺏어가는 것 보다는 생산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유튜브도 아직은 아이디어를 더 다듬어야 겠다.

아무도 보지 않는 유튜브를 만든다고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지 말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길때까지는 좀 더 고민을 해봐야 겠다.

나머지를 완전히 뒷전으로 미루겠다는 것이 아니고

그것들은 시간 여유가 있을때 가끔씩 하는 것으로 하고

트레이딩과 블로그에만 집중하는 시간으로 몇달 보내도록 하겠다.

이것이 괘도에 올라서고 여유가 생길떄 까지 말이다.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좀 더 속도를 낮춰야 할 타이밍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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