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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부자가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이야기, 아트토이 공방

by 정 작가 2024. 1. 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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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안좋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날에 어떻게 기분전환을 하시나요?

살아가면서 행복한 일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가끔은 어딘선가 벼락이 떨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피할수도 없고 코뿔소처럼 들이 받으면 내상을 입고 마음의 상처도 생깁니다.

그럴때일수록 그런 기분을 빨리 떨쳐내야 합니다.

예전에 석가모니가 한 말이라고 하는데요

화를 내는 것은, 타인이 미워서 던지겠다며 불타는 석탄을 손에 쥐고 다니는것 이라고 합니다.

정작 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아니라

화를 내고 있는 나의 손만 다친다는 거지요.

화는 빨리 떨쳐버리고 잊어버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럴때 기분전환 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얼마 전 까지도 그게 없었습니다.

그만큼 제 자신에게 관심이 없었어요.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으로 행복해 지는지도 잘 모르고 수십년을 살아왔습니다.

최근들어서 나는 무엇을 할때 행복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내가 정말 부자가 되었다는 상상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명상을 한다고 하지만, 그건 그냥 있어보이려고 하는 소리이고

눈을 감고 앉아서 그냥 상상의 날개를 펼쳐 기분 좋은 상상을 하는 겁니다.

나를 가장 기분좋게 만드는 상상은 이것 저것 해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부자가 되었다면~? 이라는 상상이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저라는 사람은 식욕이나 성욕보다도 금전에 대한 욕구가 큰 인간인 모양입니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제한이 없는 삶을 살수 있을 정도의 부를 손에 쥐었다면

여러분은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고 싶으신가요?

미슐랭식당들을 예약하고 비행기를 타실건가요?

아니면 멋진 집을 사러 다니실 건가요?

아니면 최고급 스파에 가서 맛사지를 받으며 왕이 된 것 같은 하루를 보내실 건가요?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신가요??

저는 남자 치고 패션과 옷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관심만 많아요.

늘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기에

생활비와 집과 자동차에 들어가는 돈을 제외하고 나면

그 안에서 필요에 의한 의복들을 구매할 뿐, 정말로 내마음에 드는 옷을 산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뭐 대부분 그렇겠지요? 다들 그렇게 스스로의 중요도에 밀리는 것들은 포기하며 살고 있겠지요.

가장 많은 포기를 했던 부분이 저의 경우에는 옷 이었던것 같아요.

부자가 되었다는 상상을 하니 가장먼저 옷장에 있는 옷들을 싹 다 꺼내서 버립니다.

아직 입을만하고 멀쩡하고 그런것과 상관없이 그냥 싹 다 버립니다.

그리고 쇼핑을 가서 옷장을 정말 내 마음에 드는 옷들로만 채우고 싶어요.

이건 맘에들고 이건 맘에 안들고.. 그런거 없이

싹다 내 마음에 드는 옷들로만 옷장을 가득 채울겁니다.

패션 센스도 없고 아직 쇼핑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지만, 상상의 나라에서는 그렇게 해봅니다^^

그런 상상의 시간을 보내고나면 꿀꿀하던 기분이 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그렇게 허황된 꿈을 꾸면 더 허무하지 않냐고 하지만

저는 그냥 재밌어요~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바로 그렇게 실행할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거에요~

갑자기 부자가 되었을 때를 연습하는 거죠.  ㅎㅎㅎㅎ

그렇게 새로운 기분으로 행복한 기분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고 오늘도 또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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