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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이 세계관 - SF 장르여도 괜찮을까?

이야기, 아트토이 공방

by 정 작가 2023. 11. 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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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트토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과 별도로
예전부터 소설가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정말 어렸을 때 꿈은 영화 감독이 되는 것이었다.
 
 
요즘 사람들뿐만 아니라 옛날 사람들도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철학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것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다.
뜬금 없이 이 사람이 무슨 소린가... 하겠지만
여기는 예술가를 꿈꾸는 어떤 아저씨가 작품의 세계관을 구축 하면서
그 중간과정을 애기처럼 잡는 공간이 그러려니 해주시기를..

 
나의 생각은 늘 현재 보다는 미래의 머물고 있었다.
지금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중요하지만
미래의 나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가 궁금했다.
인간은 무엇인가 라는 것에 대해 계속 생각해 보는 이유도
결국에는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내리기 위해서이고,
나는 무엇이 될 것이고 어떤 미래를 살고 있을 것인지 에 대한 궁금함일지도 모른다.
나라는 존재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개인 개인이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벌과 개미처럼 군집이 함께 살아가는 군집 생명체이다.
이런 인간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 가게 될지에 대한 예측을 해 보는 것
철학이라는 것을 녹여 내서 스토리로 만든 가장 적합한 장르가 SF 가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을 하고, 범죄수사를 하고, 비즈니스를 하고
그런 과정 속에서 철학을 논 하면 생뚱 맞을 수 있지만,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미래의 상황이라는 가정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되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 내기에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가 영화 감독이 된다면, 내가 소설을 쓴다면
정말 멋진 SF 소설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다
그리고 이 분야에 대해서는 아트토이와 별개로 열심히 습작을 만들고 구상을 하고있다
그러던 중에 꼭 다 따로따로 할 필요 있나?
프로젝트를 한꺼번에 진행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SF 장르의 소설을 쓰고,
그중 캐릭터 의 단편적인 이야기만 뽑아서 웹툰으로 만들고,
그리고 그 캐릭터를 아트토이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
세계관을 공유하고 하나의 캐릭터이지만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지.
어느 한쪽에 소비자가 관심이 생겨서 다른 장로로 넘어 올 수도 있고
좀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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