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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토이를 수집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야기, 아트토이 공방

by 정 작가 2023. 10. 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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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업을 하건 소비자 분석을 해야 한다. 나는 아트와 비즈니스 가운에 어딘가 즈음에 존재하는 아트토이 작가가 되고 싶다.

이 영역에서도 소비자 분석 정도는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물론 단순한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마냥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주는 것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동떨어진 세상에서 나 혼자 놀고 있다면 그 활동도 너무 의미 없는 것이 될것 같다.




아직 주변에서 아트토이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없다.

내 주변에서는 정말 아무도 관심이 없다.

나는 이 씬에 이제 등장한 루키이기에, 앞으로 이런 저런 활동을 하면서 수집가 들도 알게 되는 날이 오기는 하겠지?

아트토이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작가분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담아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그리고 제대로 수집을 하고 계시는 분들과도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

그 전에 내가 공부가 좀 되고, 블로그도 어느정도 구독자도 생기고 해야 그런 것들도 가능해 지겠지.

혹시나 아트토이를 검색하는 중에 이 블로그에 들리신 분들!!

아트토이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바랍니다. 구독과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을 댓글에도 달아 주세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저도 열심히 공부 중이니 조사해 보고 포스팅 하고 하겠습니다.

질문 같은것도 좋으니 관심사를 공유하신 분들과의 소통을 기대해 봅니다.




- 누가 아트토이를 수집하는가? 1. 취미와 함께 수익을 기대해본다.

요즘에는 아트테크, 아트재태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특히 젊은 층에서 예술품을 모으고 판매하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소장하고 즐기고 하는 것 뿐만아니라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서 활발하게 리세일을 하는 것이다.

생활용품이나 옷 신발 같은 다양한 것들을 사용하고 재판매하고 하는 것이 익숙해진 세대라서

그리고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카페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서 재판매를 할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해 진 것도 한몫 하는것 같다.

예전부터 예술품 거래는 있어왔지만 특별한 영역의 사람들만 접근 가능한 시장이었다.

지금은 이런 가능성이 열리면서 수집 자체를 목적으로 하기 보다 재판매를 목적으로 구매하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다.

이런 분들의 경우 파손이나 변색등의 우려로 전시도 하지 않는다.

그냥 구매해서 박스도 안뜯고 보유하고 있다가 몇년후에 시장에 내 놓는다.

이런 사람들이 절대 다수는 아니지만, 적극적인 시장내 플레이어임은 확실하다.


- 누가 아트토이를 수집하는가? 2. 수집욕구가 발동한자.

무언가 그냥 구매하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수집하는 욕구를 가진 층이 확실히 존재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꼭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정말 그것을 수집해서 모아나가는 것 자체를 즐긴다.

꼭 예술품이 아니라 코카콜라 관련 상품만 수집하거나, 찻잔을 수집하거나, 곰인형을 모은느 사람도 있고, 장난감 자동차 수집하는 사람도 있다.

주변에 이런 사람들은 간간히 보인다.

그런 사람의 집에 놀러가면 보물처럼 진열장에 전시해두고 이런 저런 설명도 해준다.

그냥 하나 하나 트로피 처럼 진열장을 채워 나가는 것이 행복하다고 한다.

아트토이 영역에서도 이런 분들의 활동이 많은 것 같다. 거의 전체 소비자중에 가장 메인 세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누가 아트토이를 수집하는가? 3. 작가의 작품성이나 메시지를 사랑하는자.

마지막 집단이 사실 작가를 꿈꾸는 일인으로는 가장 바라는 소비자 유형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냥 순수 미술에서는 어느정도 존재하는 소비자층일수 있어도 아트토이 영역에서는 그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다.

아직은 이 영역이 예술의 영역보다는 장난감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출시되어 있는 작품들이 작품성에 집중하기 보다는

장식적 요소에 더 집중해서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같은 위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 점점 더 많은 작가들이 호라동을 하고

시장의 영역이 단단해지면 예전의 스트릿아트들이 이제는 메인 미술 시장의 중심으로 들어가서

그래피티, 낙서 같은것들도 한자리를 꽤 찬것처럼

조만간 아트토이도 메인 미술시장에서 하나의 예술품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날이 더 빨리 올수 있도록 작가들이 이런 방향으로의 작품 활동을 늘려갈수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나는 어떤 집단들에게 어떤 매칭포인트로 나의 메시지를 소구할수 있을 것인가.

나는 어떤 식으로 세련된 접을을 보일수 있을 것인가.

오늘도 계속 머릿속에서 고민의 고민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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