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블로그를 꽤 열심히 하는 편이다.
어디 여행을 가거나,주말에는 포스팅을 못 할 때도 있지만
평일에는 하루에 4~5개씩 포스팅을 한다.
주말에도 왠만하면 2개씩은 하려고 노력한다.
거의 전업으로 블로그를 하는 인플루언서 만큼 열심히 한다.
이렇게 열심히 글을 쓰기 시작한지 오래 되지 않았다.
겨우 3달 정도 된것 같다.
글의 내용은 내가 매일 매일 일하고 있는 비트코인 트레이딩에 대한 일기,
그리고 내가 지금 꿈꾸며 도전 하고 있는 웹툰과 아트토이의 제작 과정에 드는 생각들,
그리고 나머지는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나의 일상들을
조금이나마 정보가 되도록 다듬어서 올리고 있다.
블로그의 메인 컨텐츠는 트레이딩 일기와 웹툰 작가 일기이다.
패션 잡지에도 패션에 관련된 건 이외에
생활 정보나, 흥미 거리 글감들을 넣어두는 것 처럼
트레이더인 나 / 웹툰작가인 나
이외의 것들은 양념이다.
그런데 사실 조횟수가 나오는 건 대부분 양념들이다.
비트코인 트레이더라는 것에 대한 궁금증도 사람들이 별로 없고,
내가 웹툰을 그리고 싶은지 아트토이를 만들고 싶은지,
그래 그 과정에서 어떤 고민들을 하는지
사실 사람들이 궁금해 할리가 없다.
정말 취향이 맞는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 보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 당장 그것을 누군가가 봐주기를 원한다기보다
내가 정말로 멋진 트레이너가 되었을 때,
그리고 내가 멋진 웹툰 작가가 되었을 때
누군가가 나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겼을때 찾아보기 좋은 아카이브 구축 하는 것이다.
블로그가 활성화 되어 있어야 검색이 된다.
아니면 그냥 열심히 써 놓아도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이 꾸준함과 양념들을 열심히 뿌리는 이유는 검색이 될만큼 활성화 단계에 들어가기 위함이다.
글이 조회수가 좀 나오고
좋아요 갯수나 댓글들도 꽤 달리기 시작했지만,
다 유효한 숫자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블로그 열심히 하시는 분들 사이에 하는 품앗이 같은 것들이다.
나도 너 블로그 방문했으니 너도 와줘~
나 왔다갔다~~ 이런 식의 댓글들이지
정말로 내 글을 읽었는지 조차 모르겠다.
전혀 상관없는 댓글들 뿐이다.
이런 일기들을 쓰다보면 트레이딩을 직접 하시는 분들과
소통을 하게 될줄 알았는데
그런 댓글은 이제까지 하나도 없었다.
얼마전에 처음으로 트레이딩에 관련된 댓글이 달렸다.
별로 예의도 없고, 성의도 없이
[왜 포지션 공개는 안하는거지?]
이런 내용이었다.
꾸준히 읽어오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
초반에 스윙매매를 해서 3~4일에 한번씩 포지션을 잡고 팔고 할때는
포지션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후에 전략을 바꿔서 단타로 넘어가면서
나는 한시간 이내, 길어도 4~5시간이면 포지션 정리를 해서
여기에 올려두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고 포지션을 일기에는 쓰지 않는다.
그리고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내가 진입하고 바로 나 포지션 잡았다!
하고 공개를한다.
물론 그쪽도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유튜브에 [rich bitman 비트코인 트레이더] 라고 검색하면
그동안 올린 내용들을 볼수 있고,
앞으로도 실시간으로 내 포지션을 볼수 있다.
나는 한번 매수하면 0.5~1% 정도의 변동성만 취하고 매도한다.
5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하니 한번 매매할때 3~5%의 수익을 노리고 있다.
유튜브에 성공하면 성공, 실패하면 실패했다고 올리고 있다.
이것은 누군가를 리딩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고
나의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것이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그 모든 매매를 종합해서 승률과 수익도 공개하고 정리를 해나아갈 예정이다.
이건 트레이더라는 직업으로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와
그냥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일기를 적어나가면서 스스로를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을 하고 싶기 떄문이다.
리딩을 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를 통해서 수익을 추가적으로 얻고 싶지도 않다.
그렇게 실시간 타점공개는 1년 정도만 해볼 생각이다.
그정도 아카이브를 쌓아서 나의 승률을 공개하고 나면
그정도면 나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향후에 다른 트레이더들과 소통을 할때
저 사람은 진심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완전 허당은 아니구나..
하는 그 증거자료만 되면 충분하다.
처음으로 트레이딩에 대한 댓글을 달아주신 분께
별로 긍정적인 질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적어도 그냥 품앗이로 온 사람 말고
내 트레이딩 일기를 봐주는 사람이 있기는 하구나...
하는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둘이라도 보기는 보는구나^^
역시 무플보다는 악플이 좋구나~(악플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공개하지 않고 별도로 하고 있던 유튜브 채널도 공개했다.
혹시 실시간 타점이 궁금하시면 유튜브에 [rich bitman 비트코인 트레이더] 라고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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