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꿈을 꾼건지~
아니면 잠들기 전에 상상의 날개를 펼치던 것이 이어진 건지
가물가물 비몽사몽 하는 동안에 머릿속을 지나간 영상이 있다.
꿈 속에서 나는 정말 슈퍼 트레이더가 되어 있었다.
주식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슈퍼개미 말이다.
와이프를 데리고 판교 현대백화점에 갔다.
그리고 에르메스 매장에 들어갔다(판교 현백에 에르메스 매장이 있는지도 잘 모른다)
그리고 한마디.
[사고 싶은거 아무거나 하나 골라~]
그 말을 뱉는 순간의 내 모습이 그렇게나 마음에 들었다.
정말 뿌듯하고 내가 봐도 내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그 순간의 기분마져 느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정말 내가 뭐가 된것 같은, 왕이라도 된 것 기분이라서
현실에서도 꼭 이루어 내고 싶은 순간이었다.
꿈속에서 아내가 나에게
[미쳤어? 여기 얼마정도 하는지 알고나 온거야?]
라는 말에 내가 받아친건
[내가 올해 번돈이 얼마인지 알고는 있는거야?]
라는 말이었다.
캬..... 멋지다.....
나의 꿈이었는지, 비몽사몽간의 상상이었는지
그 디테일한 30초 정도의 영상이 아침에 눈뜬 이후에도 머릿속에 뚜렷하게 남아있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정말로 현실로 이루어 내기로 결심했다.
와이프한테 기쁨을 줄수 있다는 사실도 너무 좋지만,
그 순간의 나 자신의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든다.
나는 바로 정확히 그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할 동기가 하나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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