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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레이딩 일기 20240117 - 공개적으로 매매일지를 유튜브에 올린다.

트래이딩 룸

by 정 작가 2024. 1. 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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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레이딩을 하면서 포지션에 들어가면

그 내용을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서 거의 실시간으로 YouTube 에 올리고 있다.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제 막 시작했기도하고 누군지, 실력이 있는 사람인지도 검증이 안된 

그런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지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올리는 이유는 

그렇게 하는 것이 내 트레이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일단 누군가가 볼수 있다는 생각에(실제로 아무도 안보더라도)

뇌동매매를 하지 않게 된다. 

내가 정해진 원칙과 다른 포지션 진입이 현저하게 줄었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매매일지를 꼼꼼하게 안쓰고 있었는데

그 포지션 진입과 성공인지, 실패인지를 올려둔 영상들을 쓱 내리면서 보면

아.. 내가 지금 승률이 어느정도 되는구나~

한눈에 알아보기도 좋다. 

그리고 어느정도 누적되고 나면, 

한달에 한번, 그리고 분기에 한번씩 종합적으로

나의 트레이딩에 대한 승률을 분석하는 영상도 올리고 꾸준히 데이터를 쌓아 나갈 생각이다. 

 

어느정도 승률이 좋다면 그때부터는 

나의 매매일지를 같이 봐주는 분들이 생길수도 있고

그들도 비슷하게 매매일지를 만들면서 트레이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만드는 데이터가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내가 하는 행동과 습관을 보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인터넷에 컨텐츠 올리는 것은

그것을 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 도움이 단순한 재미일 수도 있고

아니면 감동일 수도 있고,

정보가 실질적인 이득을 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내가 지금 트레이딩을 하는 매매일지를 YouTube 에 올리고,

매일 매일 의 심리상태는 고민 생각들을 블로그에 일기 형식으로 올리는 이유는

집에서 트레이딩을 하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저 사람도 저렇게 고민하고 있구나...

저 사람도 저렇게 열심히 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 되어 힘을 낼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트레이더라는 직업은 굉장히 외로운 직업이다.

실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혼자서 고민하고 판단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

그 혼자서 하는 행위가 굉장히 외롭다

나도 트레이딩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 사람들과 공통의 관심사로 대화도 많이 나누고 고민도 나누고 싶다. 

하지만 다들 어디에 그렇게 꽁꽁 숨어 있는 건지

내 주변은 없다. 

그래서 어딘가 나처럼 친구를 찾고 있는 트레이더 들에게 

인터넷 화면 저 넘어에 나와 비슷한 사람이 존재하는구나~~ 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트레이더들에게~ 

오늘도 힘내시고 성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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