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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레이딩 일기 20240119 - 복리계산기를 돌리고 행복에 빠지기

트래이딩 룸

by 정 작가 2024. 1. 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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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비트코인이나 선물매매를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1번 정도 해 봤을 것이다.

나의 한 달 예상 수익률이나, 목표 수익률을 가지고

정말로 그렇게 매달 수익을 냈을 경우

1년 뒤에는 얼마가 되고, 10년 뒤에는 얼마가 되는지

그런 계산 말이다.

 

어떤 방송에서 워랜버핏은 다른 투자자들 대비해서 압도적인 수익률을 낸 것이 아니다.

그가 해 낸 것은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그 누구보다 오랫동안

투자를 계속 이어 낸 나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수익이 나면

투자를 멈추고 인생을 향유 하는 것에 매진 한다

투자를 하는 것은 상당히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워렌 버핏은 중간에 멈추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상황으로 본인을 잘 컨트롤 하면서

60 년이 넘게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복리 계산기에 기간을 넣을때 20년, 30년을 넣었지만

워렌버핏은 60년을 넣었기에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될수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남들보다 압도적인 수익률을 내는 것보다

그게 더 대단한 것일 지도 모른다.

60 년을 넘게 1가지 일을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한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지도 모른다

 

 

내가 하는 투자 스타일은 워렌버핏과 전혀 다르다

하지만 그분의 책을 몇 권이나 사서 읽었고

굉장히 존경하는 사람이다. 

내가 한 달에 목표 수익률을 낮추고, 레버리지도 낮추고

대신 스스로에게 무리가 가지 않게 

숨쉬듯이 밥 먹듯이, 그냥 일상 생활 속에 투자가 녹아 들어갈 정도

힘을 빼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도

워렌버핏처럼 50년 60년 죽을때까지 계속 복리의 마법을 부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1년 동안 얼마 벌었다

그걸로 순위를 정 한다면 대회에서 거의 제일 뒷편에 서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걸 안정적으로 10년 20년 해 나가다 보면,

결국에 내 앞에 서 있던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아니면 타인의 의지로 그만두게 될 것이다. 

그때는 내 앞을 달리고 있는 사람은 몇 명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 빠르게 내 통장 잔고가 늘어나고 있진 않지만

그럴 때면 복리 계산기를 돌려 본다.

수익률로 한달뒤, 6개월뒤, 2년뒤, 5년뒤..

그리고 그 숫자를 현실로 가져오기 위해서 

오늘 해야할일은 안정적으로 욕심내지 않고 꾸준하게 한발짝 나아가는 것 뿐이다. 

오직 그것뿐이다. 

무리하고 너무 열심히도 할 필요 없다. 

그럼 페이스를 잃고 긴 레이스를 실패하게 된다. 

오늘 해야 할 일을 하고, 나머지는 휴식하고 즐기고 가족들과 함께 하면 된다. 

오늘도 그걸 잊지 말자. 

조바심 내지말자. 

어차피 지구는 돌고, 시간은 흐른다. 

그리고 복리의 마법은 결국에는 다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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