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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춥고, 마음이 추울때 뜨끈한 국밥 한그릇 - 곰탕 하동관 코엑스점

맛있는 이야기

by 정 작가 2023. 12. 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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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뭔가 트러블이 있는 요즘 입니다. 

뭐 개인사라서 이래 저래 떠들일은 아닌데, 

그 일 때문에 마음도 많이 쓰이고 스트레스도 좀 받네요. 

소화도 안되고... 잠도 안오고...

그 일 관련해서 처리할 것들이 몇개 있어서 오늘은 삼성동에 방문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푸념을 늘어놓자 삼성역 근처에 직장이 있는 친구놈이

같이 밥이나 먹자고 회사 앞으로 오라고 하네요^^

 

초등학교때부터 이제 40대가 된 나이까지 친하게 지내다 보니

거의 형제같은 녀석들이 있습니다. 

같이 뜨끈한 국밥 한그릇 먹고, 푸념 좀 늘어놓고 하고나니

좀 마음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일이 해결된건 아니지만, 뭐 이래 저래 하면서 

어떤날은 가족에게, 어떤날은 친구에게 의지하며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코엑스 쪽에 오래간만에 온것 같습니다. 

원래 집이 이 근처라서 일주일에도 두세번 오던 곳이었는데

이사를 간 후에 거의 2년만에 온것 같네요^^

코엑스 몰을 걷는데, 매장들도 꽤 많이 바뀐것 같아요. 

2년 전에는 아직 코로나 시즌이라서 한산했는데, 

코엑스도 예전 활기를 완전히 되찾았군요

날이 추워서 뜨끈한 국물 생각난다고 했더니 친구가 곰탕 먹자며 하동관에 데리고 왔습니다. 

원래 명동쪽에 오랜 전통의 곰탕집인데,

코엑스에 분점을 낸지도 몇년 지난것 같네요. 

스타필드가 운영하며 별다방도서관 생길때 즈음 들어온것 같아요.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이게 곰탕이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고 있는 뜨끈한 국밥입니다. 

건강하게 한끼 먹고 나온것 같습니다. 

국물도 좋지만, 법카로 결제해주는 친구 덕에 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하하하하

고맙구려~ 덕분에 힘난다. 

허겁지겁 먹느라 국밥을 못찍었네...

국밥이 뭐 국밥이지.. 안궁금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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