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올드버전 얘는 고장날 생각이 없어~

여러분은 집에서 커피를 어떻게 드시나요?

드립커피로 내려 드시는 분들도 있고

요즘은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 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아요.

저도 평소에는 별도의 그라인더와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 반자동 머신으로 커피를 만들어 먹습니다.

그런데,,,,

와이프 친구분이 집에 잔뜩 캡슐을 사뒀는데, 

임신하셨다고 커피 한동안 못먹는다고 캡슐을 많이 주셨네요. 

아하하하하.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와이프 준거지만... 제가.... 잘 먹겠습니다....

 

 

평소에는 까다롭게 굴면서 캡슐 맛없어~~

그냥 내가 만들어 먹을래.. 하다가도

이 편리함에.. 무릎을 꿇고 버튼을 누릅니다. 

네스프레소에서는 맛의 퀄리티를 위해서 새로운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기계도  바뀌고 캡슐도 바뀌었죠?

하지만 우린 다 알죠?

그건 상술이라는 것을. 

기존의 캡슐 특허가 끝나서 다른 회사들도 카피제품을 합법적으로 만들수 있으니

이제 기계도 새로 팔아먹고 

캡슐도 모양 바꾸려고 한것 이라는 것을..

이제는 예전 캡슐 모양으로 스타벅스부터 수많은 회사들 제품이 나옵니다. 

오히려 다양한 회사들에서 나와서 

선택지가 많아져서 예전 네스프레소 머신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 나온 신형보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너무 잘만들었어요. 

고장날 생각을 안해요. 

진짜 견고한듯. 

 

결혼하고 집들이를 했을 때 친구들이 돈을 모아 

네스프레소 마신과 스팀 밀크 머신, 그리고 캡슐 50개까지 풀세트로 선물을 해주었는데, 

어느덧 아이들이 태어나고, 

도장 하나 더 찍으면 10주년이 되어가는 이마당에도

이친구는 여전히 튼튼하네요. 

잡소리 하나 없이 처음 샀을때 처럼 견고하게

아주 아주 작동이 잘 됩니다. 

 

이 제품을 오래 쓰면서 버튼 두개 중에 에스프레소 / 룽고 있잖아요. 

룽고는 물 많이라면서 오래 추출되는건데

모든 캡슐을 사용해 본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캡슐에서 과다추출되서 쓴많이 많이 나요. 

룽고 버튼은 없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버튼만 사용하시고, 

너무 연하다 싶으면 아까워도 캡슐을 2개~3개 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간만에 네스프레소 캡슐로 커피 한잔 하면서 끄적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