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가 멋진 40대 라이프

요즘 뜨는 동네라는 타이틀이 가장 많이 붙는 곳, 성수동의 수제화거리 입니다. 아직은 제대로 된 상권으로 성장하려면 멀었습니다. 뜨문뜨문 괜찮아 보이는 가게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공장지대 느낌의 어수선한 느낌이 더 강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매력이 되어 특색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자그마치는 예전에 공장건물 같아 보이는데요, 1층을 통으로 카페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이 개조이지 정말 아주 최소한의 인테리어만 하고 날것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그래서 더 운치있고 색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입구의 문도 예전에 대규모 화물을 나르기 위해서 설치한 대형 도어를 그대로 살리고 있습니다. 외벽의 지저분한 부분은 그냥 위에 흰색 페인트로 덮어 두었습니다. 실내의..

맛있는 이야기 2016. 10. 21. 02:30

꽃이 만개 했네요~~ 꽃놀이들 다니고 계신가요? 가로수길 걸어다니다 이제 다시 빙수의 계절인가 싶어 호미빙에 갔습니다 ㅎㅎㅎ 아직 살짝 이른거 같지만 사람은 많네요 망고빙수를 먹고 싶었는데 ㅠㅜ 망고가 다 떨어져서 딸기빙수를 골랐습니다 빙수를 기다리는 동안에 창밖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 구경 하는것도 재밌네요^^ 짠~~ 얼음 식감도 좋고~ 딸기도 신선하고 좋은데 뭔가 맛위 조화가.. 약간 아쉽네요 아주 맛있다고 하기는 힘든 애매모호함입니다 빙수를 먹으니 몸이 으슬으슬해지네요 ㅎㅎㅎ 아직은 빙수철은 살짝 이른걸까요 이번 주말 예쁜 꽃구경도 많이 하시고 재미나고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

맛있는 이야기 2016. 10. 20. 22:08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을 고르라면 많은 사람들이 만석 닭강정을 꼽을 것 같습니다. 지역마다 거의 전국구 급의 유명세를 떨치는 집들이 있는데, 속초의 만석닭강정의 인지도도 거의 전국구 급입니다. 만석닭강정의 본점이 전에 들렸던 봉포머구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것 같지만, 저희는 그냥 포장해서 나왔답니다. 속초여행을 하면서 다니다보니, 속초중앙시장이나 주요 관광지에 만석 닭강정 분점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도 온김에 본점에서 사봐야 겠죠?? ㅎㅎㅎ 메뉴는 간단합니다. 저희는 닭강정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매운음식을 잘 못먹지만, 왠지 지금은 그렇게 해야 할것 같다는 느낌이..... ㅎㅎㅎㅎ 거의 뭐 이건 닭집이 아니라 공장이에요. ㅎㅎ..

맛있는 이야기 2016. 10. 19. 02:30

지난번 속초 여행을 다녀오며서 갔던 식당들을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ㅠㅠ 속초 맛집들은 거의 아는바가 없어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물회 맛집을 찾아 갔습니다. 봉포머구리집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아서 속초에 가서 가장 첫 일정으로 봉포머구리집으로 향했습니다. 오픈시간보다 한 30분정도 이른 시간이었는데, 벌써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한 40명 이상?? 우아 여기 진짜 맛집인가보다, 하고 기대치가 올라갔습니다. 입구에 걸려있는 메뉴판들인데, 종류도 다양하고 뭔지 잘 모르겠는 것들도 많네요~^^ 뒤로 주차하기 좋은 넓은 공간이 잔뜩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건물 주변으로 엄청 큰 수조가 있고, 그 수조들 안에 각종 해산물들이 그득 입니다. 아주 크고 신선해서 펄쩍펄쩍 뛰어 오르고..

맛있는 이야기 2016. 10. 18. 02:30

어린이는 어린이 대공원에 가서 놀아야 합니다. 그럼 어른들은 어디서 놀아야 할까요? 당연히 어른이 대공원에서 놀아야겠지요? ㅋㅋㅋ 이런 말장난 같은 이름의 가게를 진짜로 낸 사람이 있네요. 합정동 카페거리라고 불리던 곳이 어느덧 많은 카페들이 사라지고, 맛집들과 주점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홍대상권답게 각자 개성을 가지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어른이대공원도 그렇게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가득합니다. 대낮에 술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어두운 것이 아니라 저희가 갔을때 잠시 정전 됐었어요. 그래서 조금 어둡게 나왔습니다 . 매장은 복고풍 분위기가 물씬나고 돈을 많이 들이지 않은 것 같은 인테리어 입니다. 하지만 뭔가 재미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주 아주 칭찬해줄만한 인테리어 인..

맛있는 이야기 2016. 10. 17. 20:49

언제까지나 푸근한 시골동네 같은 이미지로 남아 있을 것 같던 동대문이 날이 갈수록 삐까번쩍 해지고 있습니다. 일단 낡은 시장들이 리모델링을 통해서 고층빌딩들로 숙숙 자라났구요, DDP가 위용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동대문 바로 앞에 JW 메리어트 호텔이 자리를 잡으면서 정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 동대문에 특급호텔이라니.. ㅎㅎㅎ 예전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는데 말이죠.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기는 했지만,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 정도 였는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메리어트 호텔의 그리핀 Bar 를 찾았습니다. 요즘 술과 칵테일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마셔보고 있어요~ 위스키, 보드카, 럼, 중국술 등등등... 카페플래닛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칵테일을 메뉴에 넣어볼까 검토하..

맛있는 이야기 2016. 10. 16. 18:16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갈 시간이 안났던것 같아요~ 신세계에서 오픈한 부루어리 펍 데블스도어에 다녀왔습니다. 악마의 문 ㅎㅎㅎㅎ 이름 강렬하네요 이 안에 들어가면 왠지 고주망태가 될때까지 마셔야만 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높은 천장과 넓은 홀이 주는 개방감이 정말 좋네요 공간의 울림이 사람들의 소리를 웅성웅성 하게 만들어서 뭔가 활기찬 분위기도 불어 넣어줍니다 대낮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낮술의 천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 메뉴판은 이렇게 구기적거립니다 ㅎㅎㅎ 빈티지한 느낌으로 정리하죠 맥주 종류도 다양합니다 수입맥주들도 있고, 자체적으로 바로 옆에서 양조하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자체 생산하는 맥주들을 조금씩 맛볼수 있는 샘플러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안주..

맛있는 이야기 2016. 10. 15. 17:50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을 검색하다가 우연하게 알게된 식당 그런데 여유롭운 분위기와 편안함. 그리고 맛있고 친절해서 한달에 한번꼴로 계속 들리고 있는 집 입니다~ ㅎㅎㅎ 저도 모르는 사이 단골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선릉공원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다이닝텐트입니다 이름은 이렇지만 텐트같은 분위기는 전혀 아닙니다 ㅎㅎㅎ 차분한 분위기에 고급진 이태리 레스토랑입니다 가로수길 쪽에도 매장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은데 그쪽은 기본적이 없네요 선릉쪽 매장만 몇번 방문 했습니다 선릉 다이닝텐트는 차분한 분위기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비록 모서리밖에 안보이지만 선릉에서 뿜어져 나오는 녹색 기운을 보며 밥을 먹으면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부럽지 않습니다 ㅎㅎㄹ 요렇게 식전빵을 먹고요~ 아 점심에는 런치스페셜로..

맛있는 이야기 2016. 10. 14.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