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가 멋진 40대 라이프

각각의 도시를 대표하는 요리들이 있습니다. 그 고장에 방문하면 당연스럽게 그건 먹고 가야지~~ 하는 것들이죠. 전주에 가면 비빔밥 맛집을 찾고, 춘천에 가면 당연히 닭갈비를 찾습니다. 예전에는 춘천 명동에있는 닭갈비 골목도 유명했고, 닭갈비를 유행시킨 원조 맛집이라는 곳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점점 더 진화되어서 닭갈비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오늘 소개드릴 토담숯불갈비도 그런 집 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닭갈비계의 새로운 지평을 넓힌 ㅎㅎㅎㅎ 새로운 변주입니다. 일단 꽤나 넓은 부지에 본채 별채, 그리고 정자처럼 별도의 공간도 있습니다. 가족모임이나 단체 모임으로 오붓하게 하기 좋은 구조 입니다. 그리고 모든 공간들이 개방감 있게 꾸며져 있어서 야외에 놀러 나와서 바베큐를 해먹는 것같..

맛있는 이야기 2016. 9. 26. 18:06

오늘은 TAZO라는 브랜드의 첫번째 티를 소개하게 되었네요^^ 저희 가게 메뉴판을 보고 손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야~ 타조티 있다 타조티.. 저건 뭐냐 / 그 타조 아니야 병신아...] 이런 대화들을 제 앞에서 나누시죠. 그럼 전 안웃으려고 혀를 깨물곤 합니다. 크흑.... 가끔 따죠? 라고 하시는 분도 있지요. 저도 왜 이름이 이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그래도 많이 알려진 이유는 스타벅스에서 팔리고 있는 티 종류는 모두 타조티 이기 때문이죠^^ 이 브랜드는 미국 회사 인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그렇게 자세한 내용의 회사 설명은 보이지 않네요^^ 좀더 추적을 하다보니 홈페이지 하단에 시그니처에 스타벅스 코퍼레이션이라고 써있네요~ 빙고 스타벅스 계열사 인것 같네요. ..

맛있는 이야기 2016. 9. 25. 00:30

오늘의 홍차추천입니다. 오늘의 티를 준비합니다. 아직 폭 넓지 못한 차 경험이지만, 그동안 만나왔던 TEA브랜드 중에서 제가 꼽는 왕은 바로 마리아쥬 프레르 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왕 보다는 여왕쪽에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마리아쥬 프레르의 수 많은 차들 중에서 아직 3종류의 TEA밖에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그 어느하나 조금도 흠 잡을 것 없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답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드릴 TEA는 '볼레로'라는 TEA입니다. 1854년부터 시작된 마리아쥬프레르의 역사와 어울리는 클래식한 틴은 아주 고급스럽답니다. 선물로 받으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대만족 할것 같지 않으세요? 어디 프랑스에 가실일 있으신분은 지인들께 선물로 어떠신가요? ㅎㅎㅎ 저는 남의 브랜드 참 잘도 홍보해주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이야기 2016. 9. 24. 01:00

오늘은 역삼역 GFC건물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묵호등대를 방문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 공간도 있어서 편안하게 방문하기 좋습니다. 동해에서 직접 공수해온 자연산 활어들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기대치가 올라 갑니다. 일단 입구에 있는 해삼과 멍게가 아주 아주 아주 실하고 신선합니다. 매장은 깔끔하고 단정한 것이, 약간 일식 횟집처럼 단아한 인테리어 입니다. 그러면서도 뭔가 조금 다른것이 수조에 있는 신선한 활어들이 불어 넣어주는 활력 덕분인지 그냥 마냥 차분하기만 한 그런 분위기는 또 아닙니다. 매력있는 횟집입니다^^ 특히 이녀석들이 활력소 입니다. 저는 이렇게 팔팔한 닭새우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얘들이 어찌나 빨빨빨빨 돌아 다니는지... 이녀석들 아주 달달한데 말이죠 ㅎㅎㅎㅎ 그래서 한참을 그냥 회를 먹을..

맛있는 이야기 2016. 9. 23. 01:00

쉐라톤 호텔 디큐브시티에 있는 라운지 바를 다녀왔습니다~ 사용하는 카드의 혜택으로 1년에 몇번 이런 음료 사용이 가능한 덕분에 럭셔리 라이프의 향기정도는 맡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멋진 입구의 장식과 주변의 경관은 아주 좋았습니다 호텔로비가 1층이 아니라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로비가 있는 층의 구석에 bar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층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 야경은 멋집니다 유리창을 통해서 찍다보니 예쁘게 잘 안나왔지만 직접보면 훨씬 멋져요~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바는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로비 옆에 개방된 장소에 있다보니 주변에 지나다니는 손님도 많고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괜한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바텐더분이나 직원분들이 bar에 최적화되어 있기 보다는 호텔 직원스러운 ..

맛있는 이야기 2016. 9. 22. 01:00

오래간만에 맛집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참 가게 행사소개와 여행 다녀온 사진들을 올리느라 밀린 포스팅이 한가득 이네요. 그리고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예전에 다녀 와서 아직 소개를 못드린 곳들도 있네요. 오늘 소개드리는 돼지국밥 맛집, 신창국밥도 그중에 하나 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것이 작년(2015년) 12월이어서... 손님들이 겨울 옷을 입고 계시지만 이해를 부탁드리것 습니다. 허허허허 겨울에 먹었건 지금 먹었건 돼지국밥 맛이 어디 가는 건 아니니까요 ㅎㅎㅎ 신창국밥은 부산의 돼지국밥 맛집들 중에서 2강? 3강? 이렇게 꼽을때 그중에 하나로 들어가는 전통있는 곳 입니다. 원래 본점은 남포동쪽인가 구 도심쪽에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서면 지역에 있는 지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노포의 분..

맛있는 이야기 2016. 9. 21. 00:00

광장시장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순희네 빈대떡에 찾아 왔습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빈대떡이 생각날때나, 근처 방산시장등에 볼일이 있으면 꼭 들리는 단골집입니다. 미슐랭이 별점을 주는 기준이 원스타는 그곳 근처에 갈때는 꼭 가볼곳. 투스타는 좀 멀어도 경로를 변경해서라도 가볼만한곳. 쓰리스타는 이 식당을 위해 여행 계획을 잡아도 될만 한 곳. 이라고 하네요. 그럼 제 기준으로 순희네 빈대떡은 원스타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이곳에 찾아오기 시작한지도 거의 10년이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생활반경과 동떨어진 곳이라 자주는 못오지만 1년에 2번 정도씩은 꾸준하게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뚝뚝한 사장님과 쾌적하지 않은 공간이지만 뭔가 시골풍경같은 정취가 있어서 재미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맛있는 이야기 2016. 9. 20. 20:26

동네에 저렴한 한우고기집이 생겼습니다. 선정릉역 근처에 구팔한우라는 곳이 생겼네요~~ 요즘 유통경로와 직구매등을 통해서 다양한 음식들이 가격 파괴가되어 소비자들에게 다가옵니다. 아주 좋은 현상인것 같아요~~^^ 비싼 음식점들도 퀄리티를 더더 높여가며 하나의 영역을 만들고, 이렇게 저렴한 가게들도 많이 생겨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한우를 1인분에 9800원부터 맛볼수 있어서 구팔한우라는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인것 같아요~~ 고기를 저렴하게 유통할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신것 같습니다. 매장안은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습니다. 요즘 생기는 다른 프렌차이즈들 처럼 꼭 필요한 만큼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손님들이 가득해서 피해서 찍다보니..

맛있는 이야기 2016. 9. 19.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