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베이글 - 성수점, 힙하게 펜시한 공간까지

영등포에서 유명해서 3대 베이글 집이라고 불리는 코끼리 베이글이 성수에도 지점이 있구나~

사실은 다른 카페를 찾아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꽤나 멋스러운 큰 가게가 있어서

우아~ 저 가게는 뭐냐~~~ 했는데 코끼리 베이글 성수점 이었다. 

꽤나 큰 건물을 통째로 제작과 매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주방이 엄청 컸다. 

그리고 오픈 주방이라서 뭔가 더 믿음이 갔다. 

매장도 굉장히 큰데, 테이블이 많지 않고 여유있게 넓게 공간을 쓰고 있었다. 

그리고 앞마당이 아주 매력적이었는데, 

그 곳에 놓인 테이블과 의자들이 이 가게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겨울에도 난로를 둬서 아주 춥지 않으면 이용 가능했고, 

날씨 좋을 때는 야외 자리가 더 인기 있을 것 같았다. 

 

 

약간은 낡은 것 같은 느낌의 건물인데, 

아주 느낌있게, 잘 꾸며 두었다. 

인더스트리얼 한 듯 하면서도 귀엽고 예쁘다. 

안에 들어가보니 다양한 베이글들이 있고, 

그 안에 크림 넣은것, 햄등을 넣은 샌드위치 같은것 

꽤나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코끼리 베이글 줄 엄청 선다고 하던데, 

성수점 평일에 오면 널널하게 이용 가능하실 듯 합니다~~

지점마다 맛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모든 점포를 통틀어서 성수점에 처음 와 본것이니까. 

 

바로 먹고 갈 것이 아니라 포장해 갈거라서

크림이나 뭐가 들어있는건 들고가다 다 뭉개질것 같아서

플레인에 가까운 시금치와 먹물만 구매해 보았다. 

베이글에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 재미있어 보였다. 

쫀쫀한 베이글이 씹는 재미를 더해서 맛있게 느껴졌다. 

음식도 좋고, 공간도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다. 

코끼리 베이글 성수점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