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요리라고 말할것도 없이 간단한~
너무 너무 간단한 요리~~
하지만 밥상에서 제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고 맛있는 요리~~
오늘의 재료준비는 두부 한모, 그리고 명란 한덩어리.
간장과 참기름입니다.
있으시다면 통깨를 마지막에 뿌리셔도 되지만 꼭 필요하진 않아요.
일단 두부를 물을 빼고 접시위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명란을 한덩이, 아님 취향에 따라 두덩이 올립니다.
그리고 랩으로 싸주세요~
아니면 전자렌지용 뚜껑을 따로 가지고 계신다면 그걸 덮어 주셔도 됩니다.
이걸 안덮으면 명란들이 전자렌지로 쪄지면서 펑펑 터지고
전자렌지 사방의 벽 안에 붙은 명란 알들을 떼셔야 합니다.
그런 귀찮은 사태를 막기 위해서 꼭 랩을 씌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부위에 명란을 올리고 전자렌지에 4분~5분 정도 데워 주세요.
명란이 바짝 익으신게 좋으시면 5분
아니면 3~4분 정도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또 데워지며 두부에서 나온 물을 잘 옆으로 따라서 버려주세요.
물 따르다가 두부 뒤집어 엎으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이제 요리가 끝났습니다. 허허허허
요리도 아니지요?
위에 간장을 한큰술 끼얹어 주세요~
그리고 참기름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통깨를 좀 뿌리고, 후추를 아주 조금 뿌려주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먹느라 후추는 뺐습니다.
이렇게 상위에 올라가면 됩니다.
먹을때는 두부와 명란을 뿌셔 뿌셔 해서 잘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이게 뭐야... 라고 하시겠지만 맛있어요~
간단하고, 밥 없이 그냥 다이어트 식으로 이것만 드셔도 괜찮아요.
심심한 두부에 짭쪼름한 명란이 간을 잘 해주고
참기름이 이 둘의 사이를 아주 좋게 만들어 준답니다~
집에서 간단하니 한번 해보셔요.
괜찮은 메뉴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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