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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 - 첼시 갤러리투어 / 하이라인파크

맛있는 이야기

by 정 작가 2016. 8.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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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역은 첼시지역입니다~

그 이유는 하이라인파크와 수많은 갤러리들 덕분입니다~~^♡^



첼시 지역은 예전예전에 공장지대였고요, 

그 공장지대의 물자를 나르기 위한 철도가 있었다고 하네요.


부동산 가격 상승 등등 다양한 이유로 이 지역에 공장들은 다 외곽으로 떠나갔고

더이상 물자를 나를 필요가 없어진 철도도 그냥 황폐하게 남아 있었지요.

그 철도가 지나는 고가를 철거하는 대신에 공원화 한것이 뉴욕의 명물중에 하나인 하이라인 파크 입니다

요즘 서울역 고가도 하이드라인 파크처럼 조성하자고 하고 있는데 멋진 모습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하이라인 파크는 철도길을 변형한것이라서 길게 쭉 뻗은 길 모양이랍니다

일관된 디자인 컨셉이 아니라 각각의 구간마다 전혀 다른 모습이라서 걷다보면 계속해서 새로운 얼굴들을 보여줍니다



관광객들도 많지만 주변 회사 사람들로 보이는 분들이 샌드위치 들고 와서 점심 먹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사거리 부분에서는 뉴욕의 멋진 건물들이 뒤로 쫙 펼쳐져서 멋진 장관이 눈앞에 다가 옵니다

여기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하이라인파크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예전 공장지대였던 동네는 얼핏보면 황폐해보이기 까지 하는데요

그 안을 들여다보면 세상세상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없습니다

다양한 갤러리들이 수를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이 모여 있어요.

각각의 골목마다 거의 다 그냥 갤러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거의 10블럭 정도가 이어집니다

회화뿐만 아니라 대형 설치예술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걷다보면 화보촬영 하는 분들도 많아요 ㅎㅎㅎ


우리나라는 이런데 쇼핑몰 사진 찍는데.. 뉴욕은 보그 화보 찍네요 ㅎㅎㅎㅎ



미술을 아주 잘 알지 못하는 저도 들어봣음직한 이름난 갤러리도 있고요

그런곳에는 MOMA에 뒤지지 않을 엄청난 컬렉션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는 입장료가 있는 경우가 좀 있고요



그외의 대부분의 전시공간은 무료 전시입니다 

그리고 그 작품들을 판매도 하고 있고요.

조금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도 있지만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작가들이 많기 때문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표현의 작품들을 접해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 미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미술관에 가면 유명하지만 식상한 작품들 뿐이고 이런 갤러리의 활력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돈만 있으면 사고 싶은 작품들도 많더군요 ㅎㅎ

싼것들은 한 400만원 하는 작품들은 한국까지 배송도 해준다던데... ㅋㅋㅋㅋ



나중에 부자되면 뉴욕에 미술품 쇼핑하러 오는게 꿈입니다~~



중간중간 플리마켓들이 펼쳐져 있고요

간식거리나 티셔츠 책 같은것을 팔기도 합니다



여기서도 블루보틀을 발견하고 커피한잔 했습니다 ㅎㅎ



분위기 있는 거리를 거닐며 갤러리에서 미술품 구경하고 공원을 산책해보세요~

뉴요커의 하루를 따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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