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갈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렌트카를 이용한 가장 큰 이유!!!
바로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 niagara on the lake라는 마을을 방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나이아가라만 이용하실거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편하고 저렴할수 있어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차로 한 20분정도 떨어진 캐나다의 작은 마을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는
식민지 시절 어퍼캐나다의 수도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19세기 시절의 거리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주 예쁜 도시로 나이아가라폭포 관광을 하러 오시는 분들의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어요~
가는길에 캐나다 국경을 넘어서 미국에 로밍을 하고 오셨어도 폰네비는 못쓴답니다.
그런데 도로가 너무 쉬워서 지도 한번 슥 보면 운전해서 찾아 갈수 있습니다
자신 없는 분들은 렌트카에 네비 옵션을 꼭 넣으셔요~
진짜 마을 구석구석까지 그냥 그림입니다~
나이아가라강이 온타리오 호수로 흘러 들어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너무 평온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만약 가능만 하다면 이런 곳에서 웨딩사진 촬영하면 대박일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돈이 어마어마 하게 깨질테니... 쉽진 않겠죠 ㅎㅎ
이것이 강인가 바다인가...
호수에 물수제비 던지는거 와이프에게 자랑했는데
별로 신기해하지 않고 시큰둥하더군요 ㅎㅎㅎㅎ
거리의 건물들은 오래되고 운치있는 조용한 마을이지만
관광객들이 많아서 선물가게나 괜찮은 카페. 레스토랑. 디저트가게 등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얼마 안된것 같은 최신식의 브루어리도 보이네요
바 처럼 생긴 브루어리에서 한잔 두잔 마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회사 디자인에 엄청 신경을 써서
술병도 너무 예쁘고(맥주병이 무슨 와인같아요)
소품들도 예쁘고 고급지고 그러네요~
한국에 있었음 제가 카페에 납품 받아서 팔았을거 같아요
완전 반했습니다~
술병으로 장식한 벽도 멋지고~
맥주맛도 아주 아주 좋네요.
바로 뒷쪽에 직접 생산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 크레프트비어인것 같아요
거리를 그냥 걷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유로운 캐네디언들 사이에 섞여서 사진도 찍고 한참 놀았습니다
거리에는 다얀한 종류의 꽃들이 화단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진짜 나이아가라 폭포 갔다가 함 들려 보셔요~
샌드위치 같은거 사다가 풀밭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다 한숨 자고 싶네요~~
라임색의 단풍나무?? 이것도 메이플나무의 종류인지 예쁜 나무들도 많고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는 이번 여행중에 건진 보석중에 하나랍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고요~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