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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레이딩 일기 20240113 - 순풍이 분다~

트래이딩 룸

by 정 작가 2024. 1. 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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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이라는 말이 아직도 어색한데,

벌써 첫 번째 달의 절반 정도가 지나가고 있다. 

2023년 에서 2024 년으로 넘어 오면서 다짐 했던 단 한가지는

[욕심을 버리자]이다. 

한 달 목표 수익률을 보통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그렇게 욕심을 버린 거냐? 라고 하겠지만

선물 매매 트레이딩 하시는 분들이 나의 목표 수익률을 듣는다면

그럴 거면, 선물 매매 왜해? 라고 할 정도 이다. 

나의 목표 수익률은 한달 50%이다. 

운이 좋으면 그 이상도 갈수 있지만 

그 이상은 욕심 내지 않기로 했다. 

 

늘 원칙을 정해놓고 그대로 매매를 하려고 노력 한다. 

하지만

그 원칙을 깨는 이유는 늘 똑같았다. 

바로 욕심 때문이었다. 

원래 원칙대로는 들어가서 안 되는 타이밍인데, 

어... 움직이는것 같은데.. 지금 들어가면 좀 더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데...

하고 들어갔다가 물리고 낭패를 본다. 

그리고 적당히 먹었으면 빠지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는데

아... 조금만 더 가면 훨씬 많이 먹을 거 같은 데... 

하다가 수익의 대부분을 잃고 본전에서 겨우 빠져나온다. 

그리고 나서 후회한다

원칙을 지켰으면 수익을 볼 수 있었을텐데...

 

시장의 움직임 모두를 내가 먹을 수 없다. 

받아 속에 물고기가 수백억 마리가 있다고

그걸 레이저로 탐지 했다고 

모두 다 내가 잡아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욕심 내면 그물이 찢어지고, 배가 뒤집어 진다. 

나의 어창이 가득 찰 정도로 잡았으면

항구로 돌아가서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 

그 단순한 원리를 욕심 때문에 늘... 지키지 못했다. 

 

 

올해 목표는 무언가를 더 배우거나

전략을 더 날카롭게 다듬거나 하는것이 아니다. 

항상 마음속에 되뇌이고 되뇌인다. 

욕심을 버리자. 

욕심부리지 말자. 

작은 수익들을 꾸준하게 이어 나가는 것에만 집중하자. 

나는 홈런왕이 되고 싶은게 아니다. 

나는 이 게임에서 승리자가 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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