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트레이딩을 하더라도 방법은 정말 수천가지가 있을 것이다.
딱 한가지 기법만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두개 아니면 세개를 섞어서 보기도 하기 때문에
그 콤비네이션은 거의 무한에 가까운 조합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크게 보더라도 정보를 얻어서 투자하는 사람도 있고,
거시경제의 흐름을 보면서 투자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수급만 보는 사람도 있다.
호가창 중심의 매매, 차트중심의 매매 등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그중에 내가 차트를 중심으로 매매하는 것은
내가 얻을 수 있는 정보들 가운데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정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뉴스에 의한 매매는 내가 그 진위여부를 파악할 능력이 없다.
내가 블룸버그나 골드만삭스라던가
업계의 많은 사람들과 인맥이 있고 어떤 정보에 대해서
사실여부를 판단할 능력이 있다면 아주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
하지만 내가 하기 좋은 방법 인지는 모르겠다.
차트에도 휩소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거대 세력이 이 시장을 작위적으로 조작한다고 보는 입장은 아니다.
물론 그들은 본인의 설계대로 움직이게 하려고 노력을 할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온전히 다 시장에 반영될수는 없다.
절대 다수의 사람들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출렁거림이고
이미 반영되어 있는 알고리즘에 의한 봇들의 행동이지
특정한 누군가가 일부러 지금 떨어뜨려!!! 지금 올려!!!!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고 조작이 가능한 시장은 아니라고 본다.
아주 작은 소형주식 같은 것은 그게 가능할지 몰라도
나스닥이나 S&P같은 지수, 미국 빅테크, 비트코인 정도의 규모는
그렇게 컨트롤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내가 차트를 믿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오토바이가 유턴을 하려면 진짜 실력자는 2미터도안되는 폭에서
휙 돌아서서 방향을 전환 하는것이 가능하다.
자동차가 유턴을 하려면 적어도 5미터 정도 되는 도로폭을 가지고 있어야 회전반경이 나올것이다.
큰 트럭이라면 더 큰 공간이 필요하고
만약 기차라면 거의 몇 블럭의 공간으로 철도가 돌아가야
전복되지 않고 기차가 유턴을 할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덩치가 큰 존재가 방향을 바꾸려면 휙~ 하고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눈치챌수 있는 여러가지 사인이 나온다.
그런 움직임 없이 회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찾는 것은 그 회전의 패턴을 찾는 것이다.
다우이론을 기준으로 삼고
MACD보조지표도 활용한다.
캔들의 모양도 참고한다.
그리고 너무 낮은 단위의 분봉은 보지 않는다.
기준은 4시간봉이고, 세부단위를 보려고 30분봉도 참고한다.
세상에 고수도 많고,
나는 절대로 매매를 잘하는 사람 축에도 못낀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매매를 해도 조금씩 조금씩 수익을 내서
복리의 마법을 기대할 수 있다.
나는 최소한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게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질수 있는 끈기가 있다.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주식이건 코인이건 매매를 하는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야구도 선수가 있고, 취미로 동네야구팀을 하는 사람이 있고,
가끔 공원에서 아들과 공던지기만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TV시청만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투자는 대충하면 돈을 잃는다.
대충 할거면 안하는게 낫다.
공부를 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지나면서
나에게 맞는 매매법을 만들어야 한다.
하다보면 내가 홈런타자인지, 번트왕인지 알수 있다.
나는 무조건 홈런 친다!!! 하고 덤벼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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