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이어서 미국시장이 공휴일 이었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도 멈췄고, 덕분에 변동성 크지않은 꽤 긴 시간이 있었다.
미국 주식 시장 개장 시간 쯤에
비트코인도 위아래로 엄청나게 흔들렸다.
당신의 나는 숏 포지션을 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위로 올라가서 당황한 중이었다.
손절라인을 아슬아슬하게 건드리지 않고 다시 아래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결론적으로는 어제도 소소한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이건 대응을 잘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원래 가장 기본적으로 보는 것은 다우이론이다.
전고전과 전저점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제 저녁 급상승을 기준으로는 손절을 하는 것이 맞다.
전고점을 높였기 때문에 내가 보고 있던 숏 관점을 폐기해야 했던 것이 맞다.
그런데 어제 그냥 좀 더 지켜보고 참았던 이유는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보였기 때문이다
매번 비트코인이 주식과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은 좀 동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비트의 급상승은 요즘 묻지마 투자로 비트코인 ETF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주말 공휴일 동안에 밀린 대기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려서 그 처리가 된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만약 주식도 같이 상승 분위기로 갔으면 바로 손절 했을 것이다.
하여간 대응을 잘 했다기 보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한동안 상승만 꾸준히 해오다가 5일 정도 횡보를 하고 있다.
큰 하락이 나오지는 않더라도 아직은 조정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하방으로 조정이 깊이 나올지, 아니면 지금처럼 기간조정이 나올지는 모르겠다.
상방과 하방이 모두 막혀서 횡보로 꽤 오랜 시간 갈것도 충분히 가능한것 같다.
이렇게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을때는 욕심을 덜고 방망이를 짧게 쥐는 것이 중요하다.
포지션을 오래 잡고 있으면 리스크가 큰 구간이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1시간봉 기준으로 다우이론을 사용하여 상하방을 정한다.
그리고 세부 타이밍은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해서..
감 이라고 할수 밖에 없다.
신호가 나온다고 무조건 들어가거나 빠지지는 않는다.
아직 그 감이 별로 좋지 않고, 그래서 고수가 되지 못한고 있다 ^^
아직도 현재 시장을 주도한느 네러티브는 보이지 않는다.
방향이 상방이건 하방이건 나오고 나면
그때 언론들이 한박자 늦게 이런 저런 그럴듯한 이야기를 쏟아낼 것이고
그걸 받아쓰는 2류 언론들이 그 네러티브를 확대 재생산 한다.
그리고 그걸로 한동안 또 달리는 것이다.
요즘 슬슬 나오는건 반감기 이야기이다.
반감기에는 한번 훅 떨구고 그 다음에 가는 패턴이었다.
이번은 ETF덕분에 그 패턴이 깨질 것이라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다.
지금은 그나마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 인것 같다.
세상의 모든 트레이더 여러분 오늘도 행운이 당신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다 성공투자 하시고 좋은 기운 받으십시오!!!
다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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