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레이딩 일기 20231217 - 문이 닫힐 것을 미리 걱정하지 말자.

무언가, 무엇이든 도전하기 전에 드는 걱정들이 있다. 

그 걱정들이 도전을 망설이게 한다. 

그거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해?

이런 걱정이 스스로 무언가 해야겠다는 동기를 꺽어 버린다. 

 

나는 아이디어가 생기면 일단 해보는 편이다. 

아주 작게, 그것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 

남들이 이렇게 하면 돈 벌어요~ 그래? 그럼 일단 해보자

그리고 그걸 시작 한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의 한마디씩이 들려온다. 

그거 사기면 어떻게 해? 그거 뭐가 이렇데.. 

그거 이런식인거 아니야? 

자기들도 잘 모르면서 그냥 막연한 안될것 같은 상상들을 늘어 놓는다. 

 

나는 이런식으로 생각한다. 

어차피 커피 사 마시고 밥도 사먹고 하잖아. 

난 오만원 여기에 투자해보고, 만약 아니다 싶으면 5만원 날린거지. 

그리고 커피 10번 먹을거 참던지, 밥 안사먹고 참을거야. 

그것보다는 적어도 이 도전이 가치있다고 생각해.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있고, 재미도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리고 돈을 벌수도 있고 말이야. 

 

나는 기본적으로 모든 행동에 이런 식의 태도를 갖는다. 

그로 인해서 손해를 보거나 실수를 할때도 많이 있다. 

하지만 남들보다 빨리 배우고 

그렇다더라가 아니라 해보니 이렇다는 데이터를 축적하게 된다. 

그게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니 주변 사람들과 많이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뭐 나처럼 사는게 더 좋은건 아니다

그냥 다르다는 거다. 

나는 직장에 사표를 던져봤다.

창업을 하고 가겍를 운영해 보았다. 

추가로 사업체를 내고 2개를 동시에 운영해 보았다. 

망해서 폐업처리도 해보았다. 

40대 초반인데 부동산 사고 팔고도 3번 해보았다. 

주식, 코인, 선물 매매 각종 디파이들에 투자해 보았다. 

지금은 전업 투자자라는 미명하에 주부 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내 삶이 더 좋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주변의 친구들과 많이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 뿐이다. 

그 차이가 뭐든 해보는지, 아니면 해보지 않는지의 차이였다. 

그리고 그 차이를 만든 것은 했다가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해?? 하는 걱정이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해도 다~ 빠져나갈 구멍이 생기는데 말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솓아날 구멍이 생긴다. 

 

비트코인 업계에서 최대 화두는 etf통과이다. 

그리고 그 전에 비트코인을 미국이 컨트롤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usdt와 바이낸스를 손볼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 

그리고 바이낸스와 비트겟 같은 선물거래소도 어떻게 할지 모른다는 루머가 돈다. 

바이낸스도 엄청난 벌금을 물고 형사처벌도 추가로 있을 것이라고 하고

친구에게 선물매매를 하고 있다고 했더니 그런 뉴스들을 접하고

미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선물 거래소 말고 다 철퇴를 맞는 것 아니냐는 말을했다. 

그런거 했다가 망하는거 아니냐고. 

ㅡ.ㅡ;; 음... 

또 찾았구나 하지말아야 할 이유.

도망쳐야 할 이유. 

안주해야 할 이유. 

 

중앙거래소들이 모두 망해도 DEX를 이용해서 모든것이 가능하다. 

찾으면 방법이 있고, 

지금 트레이딩을 하는 플레이어들이 있는한 

그 모든 것을 우회해서 할수 있는 대안상품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그런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비트코인이 기반이다. 

 

 

꼭 코인과 트레이딩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냥 뭐든 도전 하는 사람과 안되는 이유를 찾는 사람들

그들의 인생은 다르게 갈수 밖에 없다. 

이 글을 우연히 접하고 읽고 있는 여러분은 어느쪽의 삶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스타일의 삶을 살고 싶은지,

한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요즘 DEX 선물매매 사이트가 인기를 더하고 있어서 

중앙거래소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 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이 비트코인 스러워지는 움직임이다. 

선물거래가 가능한 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