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브런치 열풍이 불더니 요즘은 그닥 브런치가 인기 있는 것 같지 않긴합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주부들이 가장 여유가 있는 시간.
10시~2시 사이에 먹기 가장 좋은 음식. 브런치.
그 덕분에 유행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뭐 사실 특별한 메뉴도 아니지요.
빵류, 계란류, 햄류, 야채류 이런것들의 조합이지요.
요즘은 아침부터 무슨... 그런 인식이 많이 사라진것 같아요.
아침에도 술 많이 마시고,
아침에도 삼겹살 잘 구워 먹고~
아침이라고 브런치 말고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거나 그런게 많이 없어 졌어요.
하여간 잡설이 길었네요~
저도 간만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저의 메뉴 선택은 아니었지만 부담안되게 가볍게 점심 식사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갔습니다.
예전에도 가본적은 있는 가게 입니다.
리움미술관 갔다가 한남동을 떠돌아 다니다가 본적 있는 그 가게.
그 가게가 집 근처에 분점을 냈습니다.
사실 정자동이 참~~ 강남이나 서울 여타지역의 맛집들이 분점을 많이 냅니다.
거의 2호 분점을 내거나, 유일한 분점을 내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당이 이런 쪽으로 장사가 잘되는 모양입니다.
썸머레인은 약간~ 스탕일이 전형적이지는 않습니다.
어디나 나오는 아메리칸브랙퍼스트나 잉글리쉬브랙퍼스트,
와플이나 수플레등이 나오는 프렌치 느낌들이 잘 버무려진
약간 퓨전스타일의 느낌입니다.
일단 비주얼 적으로는 다른 가게들보다 더 예쁜것 같아요.
디쉬의 마감이 깔끔합니다.
이것저것 다 올리느라 푸짐하지만 약간 정신없는
다른 브런치들과는 약간 달라요.
그리고 요리도 독창적이라서 그냥 집에서 이것 저것 구워서 조합한 것과는 결이다릅니다.
그걸 좋아할지 아닐지는 개인의 취향차이라서
이게 더 좋다고는 말하기 힘든데,
그래도 더 요리스러운집에서도 할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요리가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도 마음에 듭니다.
친한 친구는 별로 였다고 해서(수란에 식초냄새가 심했다고)
맛은 취향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분당에서 브런치 생각나시는 날에 들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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