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가면 가끔 브랜드도 알수없고,
딱히 제품명도 써 있긴 한데 정확히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알 수 없는 그런 것들이 있다.
솔직한 말로 나는 그런 것에 손이가지 않아서 구매 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런데 사람의 취향이라는 게 참 다양한 것 같다.
흔한 맛, 늘 먹는 농심 오뚜기 같은 것들 말고
이런 새로운 것들을 보면 무슨 맛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제품들이 특별히 엄청 싸지도 않다.
대량 생산이 불가능 하니까 그렇게 싸게 만들기도 힘들 것이다.
하여간 지인 중에 그런 취향을 가지신 분이 있어서,
가끔씩 이런 물건들을 사서 나에게 주고 한다.
덕분에 원래대로의 나였으면 절대로 먹어 볼 일 없었을 체험을 하게 된다.
거의 생활에 대부분 포스팅 하고 있는 날것 그대로의 블로그 있기 때문에,
이 내용을 포스팅 해 봐야 딱히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도 없을 것 같지만,
일단 먹었으니까 맛을 보았습니까 어땠는지 소감을 남겨 보도록 한다.
한국의 화장품들이 한 10여년 전 정도부터 확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 전에는 믿을 만한 브랜드가 아닌 제품을 구매 하면
냄새도 이상하고 끈적거리고 엉망진창인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는 인스타그램이나 올리브영 같은 데서
듣도 보도 못한 특이한 브랜드의 화장품을 사도
어느 정도 퀄리티가 괜찮았다.
이런 경험은 예전에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돈키호테 같은 곳에서 화장품을 구매했을때 받았던 느낌이었다.
일본은 이것저것 정말 다 잘 만드는 구나.... 라고 생각 했었다.
요즘 한국이 예전에 일본처럼 된 것 같다.
아마도 한국콜마 같은 회사들이 간단한 협업으로 OEM을 해 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패키지와 마케팅만 브랜드 회사에서 진행하고
생산은 믿을만한 외주업체에서 레시피 대로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최소한의 기본 퀄리티가 보장 되는 것이다.
식품에 대해서도 비슷한 유통 경로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쌀국수를 먹고 받은 느낌이 화장품 업계에서 받은 느낌과 비슷하다.
이 듣도 보도 못한 쌀국수가 맛있는 것이다.
상당히 괜찮네...
이것도 한 10년 정도에 이런 알지 못하는 브랜드 음식들을 먹으면
참... 맛도 없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건 먹어 보고 얼라... 괜찮네.. 맛있잖아..
대기업 제품에서 나오는 국수 시리즈랑 다를 게 없는데??
아니면 지금 이 업체가 대기업에 OEM을 해주는 하청업체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퀄리티가 괜찮았다.
이제는 한국도 왠만한 건 다 믿고 먹을 만한 세상이 된 것 같다.
혹여나 이런 국수의 구매를 망설이시거나, 받았는데 먹을까 말까 고민 하시는 분들.
낫배드 입니다~ 괜찮아요~ 맛있어요~ 물지 않아요~ 걱정 말아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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