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미용실에 갈 때 기다리는 시간이 생기면 패션 잡지를 봤다.
요즘은 대부분의 미용실에 가도 잡지 종류가 별로 없다
대부분 완전 예약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기다리는 시간도 별로 없긴 하다
은근히 잡지를 보는 시간이 좋았는데 아쉬운 부분이었다
예전에는 잡지를 보는 앱들이 많이 있었는데,
대부분 정식 버전에 축약판 같은것이 올라와 있었다.
뭔가 알짜배기가 빠져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오래간만에 잡지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그 알짜배기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라도 보자.. 하고
잡지 관련 앱들을 검색해 봤다.
모아진 이라는 앱을 발견했다.
다운을 받고 나니 도서관 매거진 이라는 요상한 알 수 없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앱에 들어가서 보니 도서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으라고 했다
????? 뭐지????
알고 보니 전자책 도서관처럼,
도서관에서 이북을 구매 하고, 그 책을 대여해 주는 것 처럼
나는 도서관에서 잡지를 대여해서 보는 방식의 어플이었다.
잡지의 저작권문제를 이렇게 풀어낸 것이었다.
나는 성남시에 살고 있어서 가끔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린다.
그 성남시도서관을 선택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했다.
그러고나니, 정말 많은 종류의 다양한 잡지들을 무료로, 짤린부분 없이 완전하게 볼수 있었다.
와우!!! 예전처럼 편집본이 아니라 온전한 완본을 무료로 이렇게 쉽게 볼수 있다니!!!
아마도 잡지사들도 책 자체를 팔아서 돈을 남기는 구조 보다는
잡지 안에 광고를 넣고 수익을 올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독자 숫자를 정확히 카운트해서 광고사에 제출 할수만 있다면
이런 방식을 통해서 널리 보게 만드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GQ, 보그 같은 패션 잡지들 뿐만 아니라
포브스, 이코노미스트 같은 경제잡지
건축, 예술, 기술 관련 정말 다양한 잡지들이 무료로 볼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불법도 아니다.
도서관에서 구매한 책을 우리가 인터넷으로 대여해서 보는 것이다.
(그래서 소장은 안되고 며칠간 보고 반납된다. 재 대출도 된다)
이제 좀더 풍성한 자료를 찾아보실때 잡지들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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