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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튜브 구독목록 - 백그라운드TV, 생물관찰 유튜버 추천!

리뷰를 해보자!!

by 정 작가 2023. 11.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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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게된 YouTube 채널이다.
 
나도 내가 이런 쪽에 흥미가 있는지 잘 몰랐다.
 
YouTube 채널들 중에 생물 관찰이나 채집에 대한 채널들이 꽤나 많이 있다.
 
딸아이가 YouTube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같이 옆에서 한참을 쳐다 보았다.
 
 
 
해수인TV 라고 바다생물들을 집에서 키우는 영상들을 공유해 주시는 분이었다. 
 
그 채널을 보고 나니 추천 채널에 여러개가 떴다.
 
생물도감, 정브르, 헌터팡 같은 채집하고 키우는 것을 보여주는 채널들을 구독목록에 올려두고 본다. 
 
아.. 이런 동물들이 우리 근처에 살고 있었구나~하면서 신기해했다. 
 
너무 작고 귀엽고 예쁜 친구들, 그리고 신기한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알게 된  백그라운드TV는 조금 결이 다르다. 
 
 
 
다른 채널들이 정보를 전달해 주는 성격이 조금 더 강하다면,
 
백그라운드TV는 관찰에 좀 더 집중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뭔가 특별하고 예쁜 바다 동물들 보다는
 
정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장에서도 살 수 있는
 
문어나 도둑게 오징어 같은 친구들을 키우고 관찰하는 내용들을 올려주신다. 
 
촬영도 잘하고 편집도 잘하셔서 
 
막 집중해서 보지 않아도 큰 티비에 틀어놓으면 우리집에 큰 수조가 생긴것 같은 기분이다. 
 
요즘 가끔 그렇게 거실 티비에 BGM처럼 이 채널의 영상들을 흘려보낸다. 
 
 

 
 
 
문어 꼴뚜기 이런 친구들이 이렇게 귀여웠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너무 많이 보다가 정들어서 앞으로 이런 애들 못 먹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고 직접 키워 볼 생각은 없다. 
 
어렸을 때 강아지도 키운 적이 있고, 거북이도 꽤 오래 키운 적이 있다.
 
그리고 내가 한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어항에 물고기들을 많이 키웠던 적도 있다
 
내가 그렇게 섬세하게 하게 보살피고 챙겨 주는 것을 잘 하는 편이 아니다.
 
그렇게 책임감 없이 살아 있는 생물을 집에 드리는 것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정말로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을 때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우리 아이들 키우는 것도 정신이 없다. 
 
하여간 백그라운드 TV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 진다.
 
안정 되는 느낌이다. 아마도 이런 기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물질을 하는 것이겠지. 
 
직접 물질을 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채널인 것 같아서 추천을 드린다.
 

새우 잡아먹는 꼴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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