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의 새로 올라온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를 보았다.
간단한 감상평은 좀 더 가볍고 코믹스러운 netflix 판 오션스일레븐.
도둑이지만 경찰보다 정의롭고
실력도 있고 팀워크도 좋다
배우들 사이에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
스토리에 전개는 약간 억지성 연결이 많이 있긴 하지만,
영화는 만화를 보면서 너무 논리와 팩트를 따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건 다큐멘터리가 아니니까.
처음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영화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영화의 제작비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고
그렇게 많은 투입 금액이 들어가다 보니
실패 쓸 경우 정말 큰일이 나기 때문에,
어차피 돈 들일꺼 정말 스케일 크고, 어마어마한 영화들을 만들자.
그런 흐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코믹 영화나 좀 가볍고 캐주얼한 분위기에 영화들이 많이 사라졌었다.
아주 어렸을 때
영화관에서는 볼 수 없지만 비디오 대여점에 가면 만날 수 있었다
소위 B급 영화라고 부르던 그런 것들 말이다.
영화를 소비 하는 관람객 입장에서
매번 Blockbuster 영어만 원하는 건 아니다.
때로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나,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나
가벼운 농담 같은 그런 영화들도 보고 싶은 날이 있다.
영화관에서 Netflix 시대로 넘어 가면서
그런 가벼운 영화들이 다시 제작 되기 시작한 것 같다.
지금 이 리프트 라는 영화도
그런 캐주얼함과 블럭버스터의 경계선 정도에 서 있는 영화같다.
다양성 측면에서도 이렇게 좀 힘 빼고 즐겁게 만든 영화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아마도 시리즈로 만들어 주면서 차기작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영화 마무리 보고 그런 늬앙스를 팍팍 준다.
OTT시대로 오면서 영화와 시리즈 간의 경계도 점점 허물어지는 것 같다.
영화같은 시리즈, 시리즈 같은 영화들이 만들어진다.
너무 진지하게 고민 안하고
땅콩이나 팝콘 들고 주말 저녁에 볼만한 영화를 찾으신다면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용에 대한 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생략하고
그냥 멋진 도둑 팀이 문제를 해결하고
악당들을 물리친다.
그 정도의 내용만 언급 하도록 하겠다
영어를 긴 편이 아니니 심심할 때 한번 직접 보시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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