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먹는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저런 음식들을 하지만 한개정도는 힘을 빡~!! 주어서
메인 메뉴로 만들어 놔야 상차림이 허전해 지지 않겠지요.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간단하면서 대부분 사람들이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수육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일단 고기를 사러 갔는데,
아롱사태가 없네... 그래서 그냥 부채살을 샀습니다.
아롱사태나 부채살이 중간에 그 힘줄같은 것들이 좀 있어서
고기를 구워 먹을때는 좀 걸리적 거리지만,
수육을 하면 너무 고기가 흐물거리지 않고 중간에 씹히는 감이 있어서 좋아요.
별로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거..
그리고 상차리기 하루 전에 미리 해 놔야 한다는것만 기억 하시면 됩니다.
고기는 잘라서 핏물을 빼도 되고, 굳이 안빼도 됩니다.
대파 4뿌리 정도를 손질하는데, 뿌리 수염 부분은 남겨 주세요~
그것도 같이 끓이면 좋아요.
양파도 껍질은 까고, 흙을 털어내는데, 뿌리수염 부분은 그냥 통으로 같이 넣어 주세요.
마늘도 한 10알 정도 그냥 통으로 넣어주세요.
고기랑 같이 넣고 이제 끓이면 됩니다.
처음에 끓기 시작하면 최소 약불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한 3시간 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중간 중간에 30분에 한번씩 와서 뜰채로 위에 기름과 거품을 걷어주세요~
잘 끓인 다음에 고기는 건져서 랩으로 싸서 냉장고로 보내주세요~
육수에 파 양파 마늘은 다 그냥 건져서 버리시면 됩니다.
육수는 식히면 윗층에 굳은 기름들 한번 더 걸러서 버려주시고요.
육수는 본인 입맛에 맛게 소금간 하시면 됩니다.
다음날 손님이 오셨을때, 전골냄비를 꺼내서 파채를 잔뜩 썰어서 바닥에 깔고,
냉장고에 넣어서 식힌 고기를 얇게 저미듯이 썰어서
뒤에 잘 펴서 올려주세요.
그리고 육수를 한두국자 퍼서 보글보글 살짝 데우는 정도만 끓이고
상위로 내시면 메인 메뉴 완성~~~~
그리고 남은 육수들은 떡국 끓일때 쓰시면 됩니다.
그렇게 설날 메인 메뉴 완성~~
집들이나 가족 모임때 한번 해보시면 풍성한 식탁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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