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가드(PlayGuard) 실내 놀이터 3년 사용 리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 좋은 것처럼,

몸을 많이 쓰고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플레이가드를 집에 설치할까 고민할 때, 이렇게 큰 걸 집에 어떻게 놔...

이런 건 대형 식당에나 설치되어 있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고민을 하면서 주변에 둘러 보니

꼭 저걸 설치 하지 않더라도 어차피... 이 공간은... 장난감... 점령되어.. 있을텐데...

 

각종 피규어나 자동차, 인형들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좋지만

몸 쓰고 점프 하고 하는 활동을 자주 하는 것이 발달에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질렀었죠. 

생각보다 견고하고, 마감도 안전하게 잘되어 있습니다. 

타사 제품과 비교하다가 플레이가드가 (비슷한 크기로 비교하면) 10~20% 정도 비싼것 같지만

디자인도 색감도 예쁘고, 집에 두고 계속 볼텐데 

인테리어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생각해서 이 회사 제품으로 선택 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많은 놀이를 했어요. 

방방이에서 점프도 땀나도록 많이 하고, 

아랫쪽 구석에서 자기들 아지트라고 장난감들 싸들고 들어가서 소꿉놀이도 하고

대롱대롱 매달리기 하면서 팔힘도 많이 기른것 같아요. 

정말 많은 추억들이 생겼고, 

아이들이 너무 재밌게 잘 놀아서 정말 돈이 하나도 안아까웠습니다. 

저는 2020년에 구매 했는데 

당시에 코로나가 극성이라 어디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날씨 좋은 봄가을은 공원이라도 가는데,

여름 겨울이면 실내는 코로나라 못가고... 그럴떄 정말 요긴하게 쓴것 같아요. 

아이들이 집에서도 신나게 놀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파트인데, 이 실내 놀이터 아래쪽에 쿠션형 매트(따로 구매)를 깔아두면

방방이를 타건, 정글짐 위에서 왔다갔다 하건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아파트에서도 아래 매트만 잘 설치하시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 

 

애들이 좀 커서 최근에는 많이 안쓰고, 이사를 가야해서 중고로 팔게 되었네요. 

뭔가.. 추억이 많아서 아쉬워.ㅠㅠ 

이거 판다고 하면 아이들 엉엉 울것 같은데...

인기가 꽤 있어서 네이버에 이 상품 전용으로 거래하는 중고거래 카페도 있네요~

그리고 본사 홈페이지에서 이사를 가거나 이렇게 중고거래시 

배송 재조립이 어려우신 분들은 의뢰하면 배달해서 재조립까지 해주시는듯

(가격은 꽤 비싼거 같아요, 용달차, 인건비, 조립비 등) 

제 친구도 저희 보고 따라 샀다가 당근에서 팔았는데, 

그냥 당근으로 구매해서 직접 조립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모양입니다. 

 

하여간 뭐 제가 이 회사 홍보 해주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만족하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한 제품입니다!!

혹시나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강력추천 이라는 말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