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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동갈비 - 김근자 할머니 집

맛있는 이야기

by 정 작가 2017. 1. 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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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포천을 처음 가봤습니다. 


어쩌면 어렸을떄 부모님이 데리고 간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제 기억에서는 처음입니다. 


처음 가봤지만, 포천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2가지가 있지요?


포천 이동갈비와 포천 이동 막걸리 이 2가지 음식은 워낙 유명해서 포천에 가본적이 없어도 다 아실 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때 포천이동갈비와 막걸리는 뭔가 바퀴가 달린 포장마차 같은데서


돌아다니면서 파는 건줄 알았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동이 그 이동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포천시에 이동면이 있네요. 


동네 이름이라는건 어른이 되서야 알았습니다. 




하여간 이버에 포천쪽을 여행하면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김근자 할머니가 여기서 갈비집을 내서 유명해지고


다른 몇 할머님들이 옆에서 가게를 하면서 군락을 이루고 엄청 유명한 갈비 골목이 조성되었다고 하네요.


요즘은 어디가 더 좋다 어디가 더 맛있다 하는 말들이 많은데,


그래도 그냥 원조집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동갈비 골목에는 갈비집이 엄청 많아요. 


본격적인 골목이 시작되기 전에 계곡을 따라 있는 매장들 부터 하면 거의 15개? 20개? 정도의 가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가게들 규모도 엄청 큽니다. 


다들 주차장도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지나가면 매장앞에 나와서 본인의 가게로 호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ㅎㅎㅎ









도착했을때 식사 시간이 아닌 어정쩡한 시간에 가서 손님이 그렇게 많이 계시지는 않았습니다. 


한 3시 정도에 간것 같아요. 


들어가니 다들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고기는 미국산을 사용하네요. 그런데 확실히 가격이 엄청 저렵합니다. 


미국산이기는 하지만 서울에서는 볼수 없는 갈비 가격입니다.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일인분씩 주문 했습니다. 


지방이 고르게 퍼져있어서 생고기 상태만 봐도 맛있을 것 같아 보이네요. 







반찬이 종류가 그렇게 많은것은 아니었는데,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요.


가지로 만든것과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나물이랑 2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반찬 리필은 입구쪽에 자율 반찬 코너가 있어서 맘대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일단 생고기를 먼저 먹고 양념 갈비를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고기 쪽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고기 맛은 다른 갈비 집에 비해서 특별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맛있는 괜찮은 고기집입니다. 


그런데 가격적인 만족도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가성비라면 가족 모임이나 단체 모임을 해서 비용 부담이 많을때는 정말 매력 있을것 같습니다. 





포천이동갈비 골목에서 가든처럼 정원도 있고, 족구장도 있고 그런 곳도 있는 것 같으니



회사 단합대회나 큰 가족 모임 같은걸 할때 좀 멀긴 하지만 올만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도 맛있고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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