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태국음식을 먹은 것은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이태원의 그곳이었다.
그 다음으로 태국음식을 먹은 것은 요즘 난리난 전두환씨의 아들이 청담동쪽에서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아... 태국음식은 유명인들이 좋아하는 것인가? 라는 말도 안되는 선입견이 생기기 전에 새로운 식당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태국음식과 베트남 음식을 구분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점차 그 독특향 향신료에 맛들어 가고 있을 즈음.
툭툭 누들타이 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적이 있어서 엄청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은 아니였다.
내가 찾아간 날은 십분 정도만 걸어다녀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하게 더운 날이었다.
그런 날씨와 태국음식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 차 댈곳이 없어서 고생 고생해서 찾아가면서 맛없기만 해봐라....... 했더랬다.
(이 식당에서 발관리를 해주는건 아니다..ㅡ.ㅡ;;;)
생각보다 넓은 실내. 딱히 친절하지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서비스, 인테리어들이 딱 태국음식점 이었다.
주문한 음식들은 태국 아저씨로 보이는 주방장 3분께서 열심히 만들어 주셨다.
이름이 좀 어려운 게-카레 요리와 소고기 육수로 우려낸 국물의 쌀국수, 그리고 타이 티를 주문했다.
셋다 맛은 굿!!!!
이게 본토의 맛인지 한국식으로 순화 시킨건지 모르겠지만, 딱히 과하거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가격도 전에 가봤던 다른 태국음식점들에 비하여 저렴한 편이었고,
내가 가본 그 어떤 태국 음식점 제일 맛도 있었다.
더운 날씨에 걸어온 수고를 씻어줄만한 시간이었다.
배터지게 먹고 나와 골목길로 내려가니 말로만 전해듣던 그 유명한 커피리브레 가 떡 하니 있는게 아닌가.
소파 청소하다 구석에서 주운 500원짜리 처럼 생각도 않았던 후식을 발견하고 이곳도 들렸다.
나중에 다른 분들도 툭툭 누들타이를 들린다면 코스로 같이 오시면 좋을 것 같아 함께 올린다.
계속 이 블랜딩을 사용하시는건지, 이때 한정인진 모르겠지만
배드블러드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블랜딩 에스프레소는 정말 감동!
*툭툭 누들타이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희로 37
전화번호 : 070-4407-5130
thai tea 5000
poonim pong kari(크랩카레)24000
소고기육수 쌀국수 9000
음식 이름 어려워요.. 몰라요.. 사장님 나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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