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홍차추천 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프리미엄 등급의 홍차를 소개합니다.
아까워서 잘 안마시는데, 오늘은 왠지 고급스러운 향이 그리워서요 ㅋㅋㅋㅋㅋ
오늘 고른 홍차는 쿠스미티의 스윗러브 라는 이름의 차 입니다.
틴 케이스에 보면 마치 카마수트라에 나오는 연인들처럼
막 불 붙기 직전입니다. 직후가 아니라는 것은... 의상 착용 여부로..ㅋㅋ
하여간 차의 이름도 그러하고, 패키지를 보아도 이 차의 지향점이 어디인지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차를 보면 홍차잎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들이 풍성하게 들어 있습니다.
빨간색 열매와 나무 껍질 같아 보이는 친구가 특히 눈에 띄는군요.
차를 먹기 편하게 다시백에 넣어서 티백으로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먹는게 제일 편한것 같아요~
티팟이나 티 인퓨저를 이용하면 홍차가루들도 섞여 나오기도하고,
설거지도 하나 둘 늘어나서... 이럼 안되는데, 자꾸 편한것만 찾게 됩니다 ㅎㅎㅎ
이럼 폼이 안나는데말입니다.
오늘은 물도 끓이지 않고, 그냥 커피머신의 온수로 티를 우려봅니다.
사실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차를 만드는 나쁜 예 삐~~~~
왜냐하면 커피 머신에서 나오는 온수는 100도의 끓인물이 아니랍니다.
약 80~90도 정도의 온도랍니다.
거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만들때 혹은 다른 음료들 만들때 쓰는 온수 이기 때문에 그렇게 뜨거울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홍차는 팔팔 끓는 100도의 물로 끓이는 것이 차 안에 숨어 있는 맛과 향이 더 잘 우러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끓여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답니다.
하지만 뭐.... 귀찮은 날은 이럴때도 있는거죠...
쿠스미티의 스윗러브 안에 블랜딩 되어 있는 재료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중국산 찻잎을 베이스로.
리코리스뿌리 - 이 친구는 서양식 감초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맛이 나는 식물의 뿌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문제의 과라나 열매.
이 친구는 카페인이 커피보다도 2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고요, 각성효과가 강하고 흥분을 시키는 힘이 있다네요 ㅎㅎㅎ
다른 곳에서 각성제 혹은 최음제를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아까 말씀드린 리코리스 뿌리의 달달한 맛과 과라나 열매가 주는 파워업
왜 스윗러브인지... 왜 저런 그림이 그려져 있는지 알만하네요 ㅎㅎ
다 우러난 스윗러브는 붉은 기운이 많이 감도는 투명한 수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은 묵직하지 않아요.
아주 라이트하고 쨍한 느낌입니다.
상쾌하고 청량감이 있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깔끔합니다.
끝맛에 느껴지는 달달한 맛은 한국에서 한약재로 많이 사용하는 감초 맛과 비슷한 끝맛 입니다.
향은 아주 매혹적인 스파이시한 향기입니다.
인도나 중동에 가본적은 없지만 그런 곳의 향로에서 뿜어져 나올 것 같은 오리엔탈 향기가 올라옵니다.
차를 다 마시고나니 강력한 카페인의 자극 때문인지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네요.
왠지 연인 사이에 이 홍차를 가운데 두고 마시면서
이런 이런 성분이 있어서 달콤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차라고 하네~~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있는 불타는 밤이 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ㅎㅎㅎㅎ
오늘의 홍차 추천인 쿠스미티의 스윗러브를
신혼여행을 가는 친구에게 선물해 주면 어떨까요??
자 오늘도 모두들 향기로운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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