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에 관심을 갖고 이런 저런 정보를 수집하며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start up base camp라는 조촐한 모임도 만들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서 경험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제 아이디어를 구현화 하고나면 그 다음 스탭으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공모전에 나가서 상금과 지원, 그리고 피드백등을 받아 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공모전이나 공개 IR같은 곳에 참석해서 다른 팀들의 발표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나와서 발표를 하는 분들이 사업의 어느 단계정도에서 나와서 공모전에 나오는지도 궁금했고,
PT의 수준도 사실 궁금했습니다.
발표실력 같은게 아니라, 어느정도 수준의 정보를 담아야 하는 건지에 대한 감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제가 검색해 본 날부터 가장 가까운 시일내에 열리는 공모전이 U-demoday였습니다.
U-demoday는 서울대벤처경영학과와 연고연합창업학회를 중심으로 디캠프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을 받아
6개월 이내 초기 스타트업들이 경연을 펼치는 형식이었습니다.
대학생 위주의 경연이기 때문에 다른 곳도 몇군데 가봐야 확실한 분위기를 알것 같습니다.
한 13~4팀 정도의 발표가 있었는데, 그중 3~4개 팀은 아이디어도 좋고 체계적으로 접급하여 좋은 사업아이템이 될수 있을것 같아 보였습니다.
몇개의 아이디어들은 아직은 다듬어야 할것이 많아보였지만 그래도
저는 저 학생들 나이때 뭐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 대단하다 멋지다..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발표시간이 5분 피드백이 10분이내로 제한되어 있어서 PT의 내용이 아주 깊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핵심적인 사업모델에 대한 설명과 재무적인 계획과 실행현황정도의 발표였고,
쓸데없이 화려한 화면구성이나 디자인을 신경쓰기보다는 간략한 내용전달을 위주의 작업이었습니다.
심사위원분들은 현재 창업하신 대표분들이나 관계자분들이었으며,
사업 실행적인 부분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나 조언들을 해주시는 분위기 였습니다.
상금은 3팀을 선정해서 300만원 정도의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6개월에 한번정도씩 열릴 예정이라고하니 큰 부담없이 대학생 창업팀들이 도전해 보면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무료로 참석 가능하니 대학생들의 분위기를 보고 싶은 분들은 구경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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