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재들의 소울푸드.
괜히 성시경 님을 국밥부 장관으로 앉힌것이 아니다.
아재들은 자동차에 기름 넣어듯이, 전기적으로 위장에 국밥을 넣어 주어야 한다.
바쁘신 아내님께 따뜻한 국물 차려 달라고 조르는 것은 민폐이다.
간편 조리식 순댓국을 냉장고에 쟁여두자!!!!
물론 당연히 협찬이나 광고 아니고 내 돈 내산 입니다.
체험단이나 제품 협찬은 가끔씩 들어오고 있긴 한데.. 아직 안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스트코에서 장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도 코스트코에서 구매했습니다.
해드림 이라는 회사의 부추고기 순댓국 입니다.
육수와 고기는 아주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고기는 조금 더 작게 잘라서 들어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순대는 양 좀 적은 편입니다(하긴 요즘 순댓국 집에 가서 사먹는 순댓국에도 몇 알 안 들어 있어요)
국물은 아주 아주 진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식었을때, 기름이 딱딱하게 굳을 정도로 느끼한 눅진한 국물은 아닙니다.
약간은 돼지냄새가 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깔끔한 것 보다는 이런걸 더 좋아합니다.
돼지고기 먹는데, 돼지 냄새가 나야지~~ 하는 쪽입니다.
육수와 고기들이 두 팩 식 들어 있습니다.
두 번에 나눠서 식사하기 좋은 포장입니다.
전체 포장 용량 중에 절반, 그러니까 한 봉지만 끓여 쓸 경우에
1.5인분~2인분 정도의 양이 들어있습니다.
포장은 깔끔하게, 진공포장 되어 안전하게 들어 있습니다.
타이틀은 순댓국이지만 순대는 아주 칭찬해 주고 싶진 않습니다.
맛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너무 짜부되서 다 터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는 퀄리티가 좋고, 양도 넉넉히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매콤한 양념은 별도로 들어있는데 양념을 넣지 않으면 전혀 맵지 않아요.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양념을 각자 그릇에 덜어서 어른용에만 따로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국물과 아울러 진 맛은 꽤 수준급 입니다.
동네에서 파는 프랜차이즈 순댓국집들 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아주 맛있는 맛집들에 비해서은 좀 떨어지지만,
집에서 간편 조식으로 산 것들 중에서도 가장 맛있다고 생각 됩니다.
요즘 간편 조리식들이 다양한 회사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
순댓국 같은 국물요리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주 많이 경험해 본 것은 아닌데 한 다섯 회사 정도는 먹어 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맛으로만 따져서는 지금 이 해드림의 부추고기 순댓국을 1등을 주고 싶습니다.
가격은 살짝 비싼 편입니다.
그냥 동네 순댓국 집에서 먹는 것과 거의 비슷한 가격 입니다.
하지만 맛도 맛도그정도 수준은 충분히 하는 것 같기에,
가성비는 쏘쏘~ 맛은 좋은편~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서 추천이냐!!! 저는 추천입니다.
다음에도 또 구매할것 같아요.
가끔 식당에 가거나 배달시키기 힘든 상황도 있는데,
그럴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좀더 저렴한 제품들 먹는 것 보다는 가격이 약간 비싸도 이걸 먹는게 좋을것 같아요~
돈값 하는 친구입니다^
전국의 아재들의 소울푸드. 비상식으로 냉장고에 쟁여두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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