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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플래닛 홍차라떼(밀크티) 만들기

맛있는 이야기

by 정 작가 2016. 8.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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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이제 겨우 시작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덥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서울도 오늘 저녁이나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는데, 


뭔가 습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이런 날에 어울리는 홍차한잔은 무엇이 있을까? 하다가 오늘은 홍차라떼(밀크티)를 마시기로 했답니다. 





짠~ 오늘의 다기와 홍차를 준비합니다. 


카페플래닛에서 원래 사용하는 홍차라떼 레시피 그대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카페플래닛에서는 홍차라떼(밀크티)로 샹달프사의 잉글리쉬블랙퍼스트를 사용합니다 

홍차라떼용 홍차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사실 어떤 홍차로 만들더라도 그 고유의 향과 대체로 잘 어울립니다. 


홍차라떼로 마셨을 때 보다 스트레이트 티로 마셨을 때 더 좋은 차들도 있고, 


레몬을 첨가하거나, 아이스로 마셨을 때 더 어울리는 티들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것들은 어떤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개인의 취향일 뿐이랍니다. 




대체적으로 홍차라떼에 잉글리쉬 블랙퍼스트와 같은 블랙퍼스트 계열의 블랜딩 티를 많이 사용합니다. 


블랙퍼스트 티들은 이름과 같이 아침에 주로 즐기는 차랍니다. 


아침에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래서 대체로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 편이고요, 씁쓸한 맛도 강한 편이랍니다. 


그래서 영국에서도 아침차를 마실때는 우유를 넣어 먹는것이 일반적 이랍니다. 


빈속에 강한 홍차를 들이키면 속이 쓰리거든요. ㅎㅎㅎ



카페플래닛 홍차라떼의 레시피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일반 시럽이나 설탕이 아닌 바닐라 시럽을 넣는다는 것 정도??


우선 컵의 1/3 정도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를 잘 우려냅니다. 


그리고 바닐라시럽을 6ml정도 넣어주세요. 


꿀도 넣어보고, 아가베시럽도 넣어보고, 설탕과 그냥 시럽 등등을 테스트 해보았는데,


바닐라 시럽을 넣었을 때가 가장 부드럽고 풍미가 좋더군요. 


시럽은 너무 달지 않게, 은은하게 넣어주세요~


단것을 싫어하시면 2ml만 넣어주세요. 


아예 넣지 않았을 때 보다 홍차의 풍미가 훨씬 올라오고 우유가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정도로 적게 넣으면 그다지 단맛은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마지막으로 스팀피처에 곱게 거품을 낸 스팀밀크를 넣어주세요. 


집에서 스팀밀크를 만들기 어려울실 때는 전자렌지에 한컵 넣으시고 한 1분 30초 정도 돌리시면 됩니다. 


그런데 전자렌지로 돌리거나 냄비로 끓이실 경우에는 우유 위에 흰 막이 생긴답니다. 


그 막은 젓가락으로 슥 건져내 주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짠~ 따뜻하고 포근한 홍차라떼가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비가 올랑 말랑 꾸물거리는 날씨에는 홍차라떼가 생각나더군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EC%9D%8C%ED%9D%89%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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