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직접 잡은 조개로 봉골레 볶음!! 만들기!!

맛있는 이야기

by 정 작가 2023. 10. 30. 20:41

본문

728x90

어제 바다에서 잡아와서 해감을 하고 있는!!

살아서 쭉쭉 혓바닥(?)을 내밀고 있는 조개들을 요리해서 먹어보자!!!

우선 올리브 오일에 파를 아주 아주 많이 파삭파삭 하게 잘라서 올려줍니다. 

파도 올리브오일도 이거 좀 많은거 아님?? 싶은 정도로 올려 줍니다. 

마늘이 있어야 하는데.. 하필이면 통마늘도 다진마늘도 똑 떨어 졌네요 ㅠㅠ

 하지만 저는 그냥 갑니다. 

마늘이 없어도 요리는 계속 됩니다!!!!

 

 

양파도 양파 양파 하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올리브 오일 잔뜩과 함께, 너무 쎈불에 타버리지 않게 달달 볶습니다. 

그럼 파와 양파의 향이 기름에 베어나오게 됩니다. 

 

바지락을 다글 다글 비벼서 잘 씻어줍니다. 

해감을 하면서 진득한 콧물 같은 것들이 물에 떠다니는데, 잘 된것이니 여러변 물로 행궈서 잘 씻어주세요~

그리고 조개를 잘 씻어서 살짝 담궈두면 이미 헤벌레... 하고 입을 벌리고 있거나

물위에 동동 뜨는 조개들은 버려 주세요~ 

이제 막 잡아 온것이라 신선도가 괜찮을 것 같기는 하지만, 

죽은 애들은 해감을 열심히 안하고, 그럼 모래가 씹히니까 버려주세요. 

 

 

나머지 입을 꽉 닫고 있는 이 친구들은 아직도 살아있는 싱싱한 친구들입니다. 

친구이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지글지글 끓고 있는 파양파 기름에 투하 합니다. 

지글지글 지글지글... 한 10분 정도 볶아주면 조개들이 쩍쩍 입을 벌립니다. 

모든 조개가 입을 쩍 벌리면 다들 천국에 간겁니다. 

그리고 화이트와인이나 맛술을 소주 반컵 정도 분량 넣어주세요~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우리는 이제 친구들을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도리인 것이지요. 안녕~ 잘먹을께. 

 

 

간은 저는 굴소스를 큰술로 한술정도 넣었습니다. 

맛을 봐가면서 본인의 취향대로 가감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쥬~?

오늘은 직접잡은 조개로 

봉골레!! 봉골레 하나!!! 아.. 이건 시의적절하지 않은가..

우리의 저녁상은 i am 신뢰~입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