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카페거리는 10여년 전에는 핫하게 떠오르던 데이트코스 였습니다.
지금은 여기저기 카페거리도 많고
예쁘게 조성된 거리들이 많아서 그다지 인기가 없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정자역을 기준으로 반대편인 엠코거리가 훨씬 핫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2사옥까지 완공하고, 두산사옥도 완공되어 근처로 출퇴근 하는 인구가 늘면서
상권은 더욱 활성화 된것 같아요.
엠코거리 안쪽으로 재미있는 가게들도 많이 생기고, 거리 구조상 길가를 테라스 처럼 이용가능해서
분위기가 한층 더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외국에 온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평일 오전이라 아직 오픈한 가게도 적고 한산하지만,
저녁시간은 젊은 분들이 와인한잔 위스키 한잔하러 오기 딱 좋은 성지입니다.
멕시칸, 중식, 베트남, 프랑스 등등 이국적인 식당들도 많고
주변에 외국분들도 거주를 많이 하시는지 꽤나 많이 보이는 다양한 인종이 이곳을 더욱 외국같은 느낌으로 만들어 줍니다.
얼마전에 오픈한 그라쯔 커피랩입니다.
GRAZ 라고 되어 있는데 저렇게 읽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힙스러운 감성으로 가득한 가게입니다.
요즘 인싸놈들이 좋아하는 케이스티파이 디자인 같은 스티커 덕지덕지 테이블 입니다.
인싸놈들이 맥북에 이렇게 붙이고 다니던데 이런게 유행인 모양입니다.
아직 한번밖에 못가봐서 메뉴를 골고루 마셔보진 못했지만 괜찮은 편입이다.
커피랩이라는 이름과 인테리어가 뭔가 커피!!!! 에스프레소!!!! 에 힘을 빡 준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것보다는 요즘 힙한 더티프리티 컨셉의 음료들이 더 인기인것 같네요.
커피맛은 나쁘지는 않은데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엠코거리의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주는 좋은 가게가 생긴것 같습니다.
새로운 힙한 공간이 생긴것 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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