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으로 구상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날들이 정말 오래 이어졌다.
게으름을 피웠던 것일까? 아니면 용기가 없었던 것일까?
무엇때문에 주저하고 있었던 건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그러다가 공모전을 한다는 것을 광고에서 접했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마감기일 안에 30화를 제출해야 했다.
날짜가 얼마 안남아서 하루에 2화, 3화씩 써야만 했다.
몇주동안 정말 정신없이 글만 쓴것 같다.
술술 잘 써졌다고 말할수는 없다.
글을 쓰는 것이 늘 즐거운 취미라고 생갔했었지만 정해진 양과 시간이라는 변수가 더해지자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몇주를 넘기고 소설을 하루에 한화씩 써 나아가는 것이 몸에 붙었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글의 완성도는 부족함이 많을 것이다.
장편이라고 할수 있는 소설은 첫 도전이다.
예전에 한두번 끄적여 보았던 것들은 다 단편이다.
나로써는 새로운 도전이고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다.
게다가 늘 써보고 싶었던 SF와 판타지 장르이다.
멋지게 마무리 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봐야지.
일단 목표는 구상한 그대로 200화 이상의 완결작을 만드는 것이다.
구독자도 미미하고 금전적인 성과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첫 발자국을 제대로 내밀어야 그 다음 그다음도 있다.
계속 주저하기만 해서는 늘 그자리에 머물 뿐이다.
앞으로 블로그에도 링크를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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