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홍차추천 입니다.
오늘의 차를 준비합니다.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마리아쥬 프레르의 마르코폴로를 소개합니다
마르코 폴로는 마리아쥬 프레르 브랜드 중에서도 대표적인 차 입니다.
웨딩 임페리얼과 함께 브랜드 내에서 가장 유명한 가향차 입니다.
카페플래닛에서는
틴(캔포장)과 이런 일반 패키지를 함께 구매해서 틴은 전시 및 판매용으로 매장에 올려두고,
일반 패키지는 주문이 들어왔을 때, 낱잔으로 판매할 때 사용하고 있답니다 .
포장비용 때문에 같은 그램이면 일반 패키지가 훨씬 저렴하거든요^^
선물용이 아니라 직접 음용하시기 위한 것이라면 일반 패키지를 사시는 것이 훨씬 저렴하답니다.
티메이저와 티 주머니를 꺼내서 티백을 만들어 줍니다.
마르코 폴로는 베리 계열의 달콤한 향과 티벳쪽의 꽃 향기를 첨가한 가향홍차 입니다.
패키지를 열면 달콤한 향이 강하게 번져 나옵니다.
자 요렇게 마르코폴로 티백을 만들어 줍니다.
티 주머니는 딘앤델루카 같은 식료품점이나 인터넷에서도 구하실수 있습니다.
그 모양은 각 브랜드마다 달라서 예쁜것을 고르시건 사용하기 편한것을 고르시건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다이소에서 미니 다시백을 티 주머니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오늘은 간편한 티포원으로 준비했습니다.
뜨거운물을 티팟에 담고 차를 약 4분간 우려냅니다.
짠~~ 잔이 좀 작아서 빈약해보이지만 ㅋㅋㅋ
향기만큼은 빈약하지 않습니다.
마리아쥬프레르의 마르코폴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그렇게 유명해진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ㅎㅎㅎ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밸런스가 잘 맞는것 같습니다.
마르코폴로를 우려내기 전에 나던 달콤한 베리향은 차가 완성된 후에는 그렇게 강령하지 않습니다.
어라? 향이 다 어디갔지? 할정도로 은은하게 숨어 들어갑니다.
대신 품질 좋은 홍차에서 나는 묘한 쌉싸름한 향기가 올라옵니다.
제가 경험이 많지 않아서 다른 것에 빗대기가 어려운데,
굉장히 품질 좋은 우거지를 씹을때 이런 비슷한 향내가 조금 났던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프랑스 명품 홍차를 설명하는데 갑자기 너무 구수해 졌지요?
하여간 뭔가 쌉싸름 하면서 고소한 느낌의 향입니다.
그리고 입에 담고 있으면 혀 뒷편에서 그런 맛도 강하게 밀고 올라옵니다.
마르코 폴로가 밸런스가 좋다는 이유는
산미와 타닌의 쓴맛과 바디감도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며 베리계열의 달콤한 향과 은은한 꽃향기까지
거의 모든 맛과 향을 조합이 어떤 하나가 너무 강해서 다른 것들을 치지 않는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경험해본 홍차들 중에서 만약 딱 1개의 홍차만 골라서 그것만 마실 수 있다고 한다면
저는 마르코폴로를 고를 것 같습니다.
혀에 남아 있는 잔향과 살짝 까끌거리는 느낌까지 저를 즐겁게 합니다.
가향홍차는 밀크티로 만드는 것 보다 스트레이트 티로 만들어서 향을 죽이지 않는 것을 선호하지만
마르코폴로는 밀크티로 만들면 더 훌륭해 질것 같습니다.
약간의 꿀을 첨가해서 로얄밀크티로 만들면 최고의 차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시도해보고 평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메르스 때문에 손님도 없고... 축 처지는 하루였는데, 마르코폴로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네요.
매력을 넘어서 마력이 넘치는 마리아쥬프레르의 마르코폴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도 향기로운 사람으로 기억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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