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사골 순대가 처음 생길때 즈음에는 정말 지주 갔던 것 같아요 ㅎㅎ
제가 가게를 하다보니 퇴근시간이 매우 늦습니다
지금은 다른곳으로 이사를 왔지만 예전에 살던 분당까지 퇴근해서 들어가면 12시가 넘어 있었죠.
딱 집으로 가는 길목에 담소사골순대기 생겼는데요,
그 시간이 되면 어찌나 배는 또 출출한지...
이 앞을 지나가다가 못참고 배를 채우고 가곤 했습니다 ㅎㅎㅎ
새로 이사온 집 앞에도 체인점이 있네요.
집이 가게와 좀 가까워진 덕분에 퇴근 시간이 그 전 처럼 늦지는 않지만 가끔 야심한 밤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면 찾아올것 같습니다
24시간이라는 것이 담소사골순대의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 입니다
그런데 강남구청점은 이제 24시간은 안한다네요 ㅠㅠ
매장입구에는 거대한 솥으로 사골을 우려내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 일찍 찾아오니 한산하네요 ㅎㅎㅎ
사골 국물에 돼지고기 순대. 소고기순대 등등을 넣어서 가격을 조금씩 다르게 받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큰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대체로 담백하고 무난한 편입니다
깍두기와 김치도 괜찮고요~
저는 깍두기를 잔뜩 순대국에 넣어서 뜨끈한 깍뚜기를 즐깁니다 ㅎㅎㅎ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주변에 담소사골순대 찾아보셔요~
오늘도 따뜻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