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카페플래닛 - 홍차추천 <CELESTIAL SEASONINGS - CHAI TEA> 셀레셜시즈닝즈 - 차이티

오늘의 홍차추천입니다. 

오늘의 티를 준비합니다. 

오늘은 셀레셜 시즈닝즈의 차이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인도식 밀크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도에서는 홍차와 향신료가 섞여 있는 차이티를 냄비에 넣고, 우유 혹은 염소젓으로 바글바글 끓인다고 하네요. 

설탕도 듬뿍 넣어서 달달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그럼 홍차의 카페인과 향신료의 자극적인 맛과 향, 그리고 설탕 파워!!!! 

우유나 염소젓으로 고소하고 든든한 단백질까지 한방에 섭취할수 있는 차라고 합니다. 

인도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잔씩 차이티를 마신다고 하네요.  

인도에 가본적이 없어서 인도 현지의 차이티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인도음식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이티를 마셔본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나 다른 카페에서도 차이티를 판매하는 곳들이 있지요. 

그런데 국내에서는 인도식으로 밀크티로 끓여낸 곳보다는 

그냥 홍차처럼 스트레이트티로 뜨거운 물에 우려내서 판매하는 곳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밀크티로 만들어서 먹어볼까 합니다. 

냄비에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 좀더 강하게 맛이 우러나겠지만, 그냥 스팀피처로 우유를 데워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잔에 1/3정도만 뜨거운 물을 부어서 차이티를 우려냅니다. 

붉은색 차가 금방 우러납니다. 그리고 계피를 비롯한 다양한 향신료들의 톡쏘는 향기가 올라 옵니다. 

스팀피처로 우유를 뜨겁게 데워서 잘 우러난 차이티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원래 차이티는 달달하게 먹는 거라고 하니 시럽도 충분히 넣어주었습니다. 

짜잔~~ 차이티 완성

 

셀레셜 시즈닝즈의 차이티는 원래 스트레이트 티로 우려냈을때도 꽤 강렬한 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우유를 넣어 주었는데도 붉은 색을 강하게 보입니다. 

보통 밀크티의 색보다 훨씬 붉은 편입니다. 

색 자체로는 좀 묽어보이는 일반 홍차의 밀크티 보다 더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맛은 역시 강렬하네요. 

대부분 홍차들을 밀크티로 만들었을때 고소하고 부드러워지는 반면 

차이티는 워낙 맛과 향이 강한편이라서 밀크티로 만들어도 강력하네요.

입에서 다양한 향신료들이 자기맛을 뽑내고 있습니다. 

굉장히 자극적이고 매력적인 맛입니다. 

사실 좀 은은하고 차분한 맛과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제가 선호하는 맛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강렬하고 재미있는 향입니다. 

클럽에 온것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ㅎ

뭔가 오늘은 색다르게 강한 자극이 필요할 때는 달달~~ 하게 차이티를 끓여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