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듣고 느낀점을 적는 시간.
대부분은 미디어에 관련된 컨텐츠 들이지만,
가끔은 여행이나 생활속에 일어나는 경험들도 리뷰를 해볼까 한다.
호텔이라던지, 아니면 어떤 체험이라던지 말이다.
나는 얼마 전까지, 한 2년 정도 전까지는 완전히 가성비를 최우선 하는 사람이었다.
동일 혹은 비슷한 수준의 기능을 구현해 놨는데, 가격이 더 비싸다고??
브랜드 프리미엄을 그다지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애플의 아이폰이 나오기 이전에도
비슷한 이유로 삼성폰을 잘 쓰지 않았다.
엘지나 스카이 폰을 사용하는 편이었다.
아이폰이 처음 나오고 아이폰4를 구매해서 썼다.
그 이유는 당시의 삼성이나 여타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완성도가 좋았다.
옴니아 햅틱 같은 것이라던가… 갤럭시 s2도.. 생각해보면 알것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폰들이 많이 따라오고
카메라 등 기타 장비에서 더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줄곧 나는 갤럭시폰을 사용하는 사람이었다.
꽤나 오랜 시간동안 말이다.
그러다가 지금은
아이폰 - 아이패드 - 맥북 - 아이맥을 모두 사용하고 있고
애플워치도 구매해서 배송이 오고있는
진심으로 애플에 미친자가 되었다.
심지어 애플 주식도 꽤 가지고 있다. (삼전은 없다)
다행히도 이제까지 뽑기운이 좋아던 것인지,
애플의 다양한 기기들을 사용하면서 고장이 없었고
서비스 센터에 올일이 없었다.
이번이 처음 경험을 하게 되었다.
삼성의 서비스 센터는 다수의 폰 뿐만아니라
노트북, 청소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센터 경험이 많다.
그런 비교체험기?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다.
일단 친절함.
이해를 하기 힘든 친절함.
과도한 친절함이라고 할 만큼 친절하다.
입구에서 방문 사유를 말하면
에스코트 해서 자리에 앉히고 차근차근 설명을 해준다.
방문목적에 맞는 직원분과의 연결도 스무스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다.
그리고 딱딱한 체계나 데스크도 없고
뭔가 스무스하게 친구에게 부탁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직원들은 모두 태블릿을 들고다니며
실시간으로 업무들이 연계된다.
그런 부분에서 약간~~ 은 부담스럽지만 아주 편안하다고 할수 있다.
이런 친절함이 가능한것은
애플스토어에 직원이 겁나 많다.
애플스토어에는 왜 늘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들어가서 자세히 보면 절반 이상이 직원이다.
손님보다 직원이 훨씬 많다. 과장이 아니다.
손님이 얼만큼 오건 오자마자 거의 1:1로 대응을 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인건비를 아끼지 않는만큼 서비스의 질이 올라간다.
나의 경우에는 맥북이 고장나서 갔는데,
맡기고 진단을 해서 확인을 해주는데까지 3일이 걸린다고 한다.
ㅡ.ㅡ;;?????? 응?????
삼성은… 테이블에 앉을 때까지 대기가 좀 있지만..
10분정도면 진단이 나오고
수리도 느려도 1시간이면 끝나는데???
진단만 3일이 걸린다고??????
그리고 소프트웨어로 해결될 문제이면 거기서 다시 찾아가라고 연락이 오고
하드웨어 교체를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연락을 해서 교체를 진행할지 내가 의사를 밝히고
그러면 그때 부품이 발주가 들어가서
(재고로 부품을 안가지고 있다고?????)
그걸 수리해서 나오는데 또 3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응?????????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을경우 거이 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흠… 스토어에 고객대응하는 직원을 반으로 아니 1/4로 줄여도 될것 같은데..
그리고 수리를 할수 있는 엔지니어를 더 고용해야 하는거 아닌가???
뭐 이건 그들의 감성과 그들의 시스템의 문제이니
내가 옳다 그르다 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각각의 노력으로 최적화를 하는 것일테니 말이다.
하여간 그렇게 나의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밝혀져 3일만에 맥북을 다시 받으러 갔다.
돌려받을때도 너무나 친절하게 잘 프로세스가 진행되었다.
기분 좋게 스토어를 나서서 집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왜.. 이게 3일이나 걸린건지 이해 할수는 없다.
삼성은… 다 해도 2시간이면 뒤집어 썼을것 같은데…
애플 빠돌이가 된 나로써도 이런 부분에서는 버퍼링이 걸린다.
나중에 왜 애플 빠돌이가 되었는지도 언급하는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하여간 오늘은 이렇게 애플 맥북 고장수리 리뷰를 올리면서..
맥북이 고장나면 마음을 편히 먹고.. 한 일주일은 못쓸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기다리시라는 말씀을 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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