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주말에 딸아이가 좋아하는 산리오의 시나 모를 이라는 캐릭터 카페에 다녀왔다.
이런 친구들은 아트토이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임에는 확실하다.
몇 명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국가를 넘어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마냥 귀여워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뭔가 근본적인 것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일본의 만화 캐릭터들도 있고,
미국에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있다.
그들 모두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 개성이 강하다.
어떤 부분에서 사람들은 그 캐릭터 와 사랑에 빠진 걸까?
본인의 서사와 비슷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일까?
아니면 본인이 추구하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 시대가 요구 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걸까?
그 뒤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
너무 세상만사를 진지하게만 보고,딱딱하게 생각하는 건 아닐까 싶다.
내가 꽂아 있는 것으로
내가 쓰고 있는 안경으로 세상을 모두 파악하려 해서는 안 되는데.
꽤나 고민을 해 봐도
어떤 포인트가 있는 건지 딱 집어 내기가 힘들다.
아마도 이 질문은 단순히 답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주머니에 넣어 놓고
가끔씩 꺼내들어 잘근잘근 곱씹어 봐야 할것 같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이건가?? 하고 생각이 떠오르는 날이 올지도..
딸아이를 보여준다는 핑계로
산리오 캐릭터들을 조사해보고 원작 만화나 그런것은 없는지 찾아봐야 겠다.
물론 아이들은 그런것을 다 알고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직관적으로 그냥 예쁘다고 좋아하는 것이다.
그 뒤에 연결된 스토리나 메시지 같은건 전혀 몰라도 캐릭터를 좋아하게 된다.
사람의 마음을 알아야 무언가를 좋아할수 있는지,
나는 무엇으로 그들에게 소구해야 하는지 알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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