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생기고
이전에 있던 많은 서비스들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왔다.
인터넷 세상의 메일, 영상보기 등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배달, 중계, 장보기, 청소, 교육 같은 오프라인의 모든것들이 모바일로 들어왔다.
향후에 블록체인이 실생활속에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그 수많은 모바일화를 통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산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던 것처럼
그 모든 서비스가 블록체인과 만나서 어떻게 작동할수 있는가??
그 과업에 따라서 산업의 형태가 바뀔 것이다.
예술의 영역 또한 거기서 벗어날 수 없다.
블록체인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앞으로의 미래이다.
블록체인은 커뮤니티이고, 블록체인은 등기소고, 블록체인은 장부이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기로는 가상 화폐라는 개념이 너무 깊게 박혀 있는데
처음 철기 청동기 문명이 시작되었을때를 생각해보자.
그때 철은 무엇으로 쓰였을까?
대부분의 주요 사용처는 무기 였을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 더 좋은 무기를 만드는 것이 우선한다.
적이 철제무기를 들고 있는데,
우리는 확보하지 못했다면 국가의 존망과
나의 가족들의 생명이 위협받는다.
그런 상황에서 쇠로만든 숟가락이 존재 할수 있었을까?
사람들의 인식에 쇠 라는 것은 무기를 벗어나서 다른 곳에 사용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전화와 인터넷이라는 통신은 지금 어떤 영역에서도
기반시설, 인프라로 생각이 된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그 쓰임은 매우 협소하고 한정적인 범위에서 였을 것이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블록체인 협회라는 것에 쓰임으로 협소하게 한정 되어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블록 체인은 차세대 장부이고
차세대 등기소이고, 차세대 커뮤니티 이다.
쇠로 만든 무기를 보지말고 쇠 라는 것의 성질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가능성이 보인다.
비트코인은 기존에 정부에서 하던 많은 영역을 대신할수 있다.
정부의 공권력과 권위를 이용해서 인증해줘야 했던 것들을
기술적인 것을 풀어서 인증없이 믿고 널리 사용할수 있게 된다.
정부와 협회 같은 기관의 역할은 빠르게 축소 될 것이다.
NFT라는 것을 이용해서 예술계의 입성하는 것은
기존의 회화나 영상을 토큰안에 넣거나 연동시켜서
복제할수 없게하고 유통할수 있게 만드는데 그쳤다
이것은 아주 일차원적인 접근이다.
그렇게 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기존의 회화나 영상에 비해서 NFT로 만들면 가치가 올라가고
소비자들의 효용이 올라갈까??
게임 아이템 같은 것을 NFT로 만들고 그것을 멀티플랫폼에서 사용할수 있게 한다면 그건 나름 의미가 있다.
하지만 회화를 이런식으로 NFT로 만든다?
프사를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그것을 회원증 같은것으로 만들어서
클럽 멤버들의 인증에 사용한다거나 해서
커뮤니티를 만든다. 이런 식의 접근 정도는 나와줘야 유의미한 접근이 된다.
NFT아트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데
작가의 네임벨류가 높다고 한들... 그냥 그 돈으로 캔버스에 그려진 작가의 원본을 사라.
나도 바보처럼 몇개의 NFT를 우어어어어 하면서 무지성으로 구매하기는 했지만
그냥 쓰레기다.
쓸모도 없고 가치가 상승하지도 않는다. 그냥 디지털 쓰레기이다.
아래 같이 올린 것도 내가 구매한 쓰레기 중에 하나이다.
아트토이를 제작한다면,
그리고 지금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것이라면
블록체인, 그리고 NFT를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도 고민에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옛날에 당연히 사무실에 전화를 개통해서 고객응대를 하는 것 처럼
홈페이지를 만들고, 인스타나 페이스북 등에 페이지를 개설할 것이다.
고객과의 만남을 위한 모바일 솔루션을 당연하게 만들것이다.
안그러면 고객과 어떻게 소통할것인가??
그와 마찬가지로 예술을 하는 사람도
당연히 작가 본인의 인스타나 홈페이지를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의미있는 접근도
반드시 염두에 넣어 둬야 한다.
이걸로 인해서 매리트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기본이다.
당연한 인프라라고 생각해야 한다.
예술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작품의 관리와 유통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생기는 진품여부에 관한 것들은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쉽게 해결할수 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라면, 당연히 제공해야 할 서비스이다.
회사를 만들고 제품을 출시하면서
회사 전화번호, 인스타, 홈페이지 등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제품을 판매할수는 없지 않은가?
그정도 고민은 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NFT는 등기소이다.
등기소는 진위여부를 판단할수 있게 해주고
유통과정에서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
이안에 많은 기능들을 추가 할수 있고
그로 인해서 이제는 작가와 콜렉터 사이의 소통이 가능해 질 것이다.
좀더 많은 교류가 일어나고
새로운 영역의 예술이 열릴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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